<월간내일>은 지난 3월, 올해의 채용 트렌드를 살펴보았는데요. 예전에는 공개 채용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수시 채용이 대세입니다. 코로나 시기로 인해 불가피하게 시행했던 비대면 면접이 정착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요,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등 채용시장에도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일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에게도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는 중요한 업무역량이 되고 있습니다. 채용 시 ‘스펙’보다는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ESG 경영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경향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과 기업을 함께 응원해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고용노동부는 채용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약장려금은 만 15~34세의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게 월 최대 80만 원씩, 최장 1년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실업 상태에 있는 청년,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진 청년 등이 취업애로청년에 해당합니다.
고령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고령자 고용지원금
고령자 고용지원금’은 고령자가 은퇴희망 연령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고용보험 성립일로부터 최초로 지원금을 신청한 분기의 직전 분기까지의 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분기별 고령자 수 증가 1인당 3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를 참고해주세요.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혹은 관할 고용센터 기업지원과(팀)
즉시배송 서비스인 퀵커머스는 이제 우리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됐습니다. 퀵커머스의 성장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데요, 인터넷이 발달한 우리나라는 그 속도가 더욱 빠른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퀵커머스 시장이 부쩍 커지면서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종사자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종사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고용보험 적용 확대!
2022년 1월 1일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종사자들, 즉 배달 라이더, 퀵 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들도 고용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고용보험 제도는 임금 근로자를 중심으로 적용되어 왔는데,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새롭게 생겨난 다양한 형태의 취업자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어, 노무제공자 대상으로 고용보험 제도를 확대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2021년 7월 특수형태근로종사자(12개 직종)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플랫폼종사자(2개 직종)까지 총 14개 직종의 노무제공자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해 구직급여, 출산전후급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일을 동시에 병행하는 ‘N잡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풍은 첫째로, 고용의 트렌드가 ‘직무 중심’으로 변화한 것을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꼭 조직에 소속되지 않아도 ‘능력’만 있다면,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과거보다 훨씬 많아진 것이지요. ‘일’에 대한 관점 변화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제 ‘직장’이 아니라 ‘직업’으로 ‘나’를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어디서 일하느냐’에 연연하기보다는 ‘어떤 일을 하느냐’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등
N잡러도 고용보험 혜택 가능!
N잡러라면 보통 아르바이트 혹은 프리랜서 형태로 여러 일들을 병행하지요. 1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 즉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은 의무 가입이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아르바이트로 근로계약서를 쓰고, 고용이 되었다면 당연히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2022년 7월 1일부터는 특수고용종사자 직종까지 고용보험적용이 가능해져 프리랜서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직업으로 삼기에는 아직 능력이 부족하다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직업교육을 받아보세요.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적합성을 인정받아 훈련비 지원대상으로 공고된 훈련과정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1인 당 300~5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훈련비의 최소 45%에서 최대 85%까지 지원된답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또는 HRD-NET(www.hrd.go.kr)
어느새 우리 일상 속에 성큼 들어와버린 메타버스. 게임은 물론이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점점 더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는데요. 메타버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인 만큼 일자리 시장의 변화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 방식의 변화는 물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건축가 등 새로운 직종이 다채롭게 생겨나며 해당 분야의 인력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과 친해질 수 있도록!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메타버스 세상에 대비하려면 우선 디지털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용노동부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가 생소한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2021년부터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훈련과정은 코딩, 빅데이터 분석 등 기초 프로그래밍 과정부터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3D 디자인 등 최근 관심 받고 있는 과정까지 다양하게 개설돼 있습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또는 HRD-NET(www.hrd.go.kr)
실무 기술을 배우는
K-디지털 트레이닝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과 달리 ‘K-디지털 트레이닝’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로의 취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직무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디지털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이 제시한 실무 문제를 푸는 현장 맞춤형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루 7~8시간씩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강의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또는 HRD-NET(www.hrd.go.kr)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예전에는 조금 낯설던 업무방식 ‘리모트워크(Remote Work)’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재택근무죠. 하지만 코로나19가 시간을 단축했을 뿐! 리모트워크는 디지털 시대가 가져오는 당연한 변화이자 흐름이랍니다. 리모트워크는 유연근무, 재택근무, 출장 및 외근, 거점오피스(공유오피스) 근무, 가상오피스(메타버스) 근무, 워케이션 등 그 형태가 다채롭습니다.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리모트워크 방식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유연근무제 예산 대폭 확충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여 유연근무제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지원요건을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진행하여 전년대비 지원인원이 3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예산도 95% 이상 집행하는 등 유연근무제의 내실있는 지원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자녀돌봄에 기여하였고, 워라밸 일자리장려금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요건을 완화해 장려금 제도 활용을 적극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언택트(Untact)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에 대응하여 기업의 체계적인 재택근무 도입과 확산을 위한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을 발간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도 확대했답니다.
고용노동부는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재택근무 도입 및 확산을 위해 12주 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재택근무 관련 지원제도를 긴밀하게 연계하여 기업의 재택근무 도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또한 기업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자발적으로 개선하여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근무혁신 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은 초과근로, 유연근무, 연차휴가, 일하는 방식·문화, 재택근무 활용 현황 등 정량, 정성 지표로 구성됩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044-202-7502), 일생활 균형 누리집(www.worklife.kr)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시장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특히 만 15~39세 청년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대졸 청년 취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37개국 중 31위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나만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문제임을 깨닫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장기근속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요!
청년내일채움공제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의 중소기업 신규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 기업, 정부의 3자 적립을 통한 자산형성으로 청년 본인은 2년 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300만 원, 정부가 2년 간 600만 원을 적립해 중소기업 취업 청년이 정규직으로 2년간 근속할 경우 1,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구직을 포기하지 말아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기간이 길어진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기 전에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2022년부터 사업 규모와 참여기관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그 외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청년입니다. 각 지자체의 구직단념 청년 모집 후 1:1 밀착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자신감 회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입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월간내일>은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또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트렌드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시대가 점점 디지털화되어 가면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차근차근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더 멋진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민간 일자리로 재취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201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118개 자치단체의 518개 사업을 선정해 연말까지 3,437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 또는 전문 자격 소지자라면 참여가 가능하며 비영리 단체, 기관,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중년 및 기업에게 모두 혜택!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신중년의 전문성, 경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적합직무에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신중년의 재취업 촉진을 도모하는 정책입니다. 근로자 1인당 최대 우선지원대상기업 월 80만 원, 중견기업 월 4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됩니다(최대 1년, 3개월 단위 지급).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사업장 관할 고용센터, 고용노동부 누리집(moel.go.kr) 정책자료실-중장년정책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자기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자기개발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재직중인 근로자도, 전직 또는 취직을 준비하는 이들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국민이 변화의 흐름에 소외되지 않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지킬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 중소기업 훈련 지원 사업
국가인적자원재발 컨소시엄 사업(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은 공동훈련센터와 대·중소기업 간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 구축된 훈련시설 및 장비를 활용하여 협약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의 훈련 활성화를 위해 일체의 비용부담 없이 수강 신청만으로 직무능력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업능력개발 참여 촉진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훈련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HRD-NET(www.hrd.go.kr)
고용보험가입 사업주라면 누구든!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사업주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실시할 경우 소요 비용을 지원해 인적자원개발 및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만든 정책입니다. 고용보험가입 사업주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HRD-NET(www.hrd.go.kr)
취업을 희망하는 고3에게!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에 재학중인 고3 학생에게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기회를 부여해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일반고 특화심사를 거쳐 선정된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하는 경우 훈련비 전액 및 훈련장려금 월 최대 11만 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HRD-NET(www.hrd.go.kr)
이 시대의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수단을 넘어, 자존감을 유지하고 이상을 실현하는 도구로서 의미를 가집니다. 그래서 고용노동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취업과 관련한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취업청년, 경력보유여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취업 확대를 위해 취업 밀착케어 및 취업 지원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취업을 꿈꾸는 모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2021년 1월 1일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참여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관련 취업지원서비스와 수당(비용)을 지원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소득지원 강화, 취업지원서비스 내실화, 구직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든든한 고용안전망!
고용보험제도
고용보험제도는 근로자·예술인·노무제공자와 사업주가 공동으로 부담해 마련하는 기금으로 실업의 예방, 고용의 촉진 및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및 향상, 실직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기간 동안 생활안정 및 재취업 지원급여를 제공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촉진 및 자립 지원
저소득자, 실직자 및 일반 구직자를 지원하며 민간고용서비스기관을 활용해 취업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채용박람회,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