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Big Data Processing)

    디지털 시대에서 폭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Big Data)’를 관리하고 분석해서 유용한 정보로 사용하는 기술로 1990년대부터 사용되었으며 존 매쉬가 대중화하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생성, 수집, 분석,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빅 데이터 기술의 발전은 다변화된 현대 사회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도와주며, 개인화된 현대 사회 구성원마다 맞춤형 정보를 제공, 관리, 분석이 가능해 과거에 불가능했던 기술을 실현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빅데이터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과학 기술 등 전 영역에 걸쳐서 사회와 인류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포럼은 2012년 떠오르는 10대 기술 중 그 첫 번째로 빅데이터 기술을 선정했으며, 우리나라는 IT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로 손꼽았습니다.
  • 핀테크(fintech)

    금융(Finance)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인터넷 환경으로 옮기는 것으로 금융과 IT가 융합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스타트업이 전무했던 금융업에서도 스타트업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기법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가 핵심 기술이며, 최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도 점차 등장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변화로 혁신적 비금융기업이 보유 기술을 활용해 지급결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용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현상으로 흔히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페이팔,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토스페이 나우 등 간편결제 서비스는 물론, 카카오뱅크, K뱅크 등 모바일 은행, 와디즈, 굿펀딩 등 크라우드 펀딩 등이 모두 핀테크의 일종입니다. 핀테크와 혼동되는 개념으로 전자금융이 있는데, 스마트폰 뱅킹처럼 금융사의 직접 서비스는 전자금융의 영역이며, 전자금융까지 핀테크로 보는 경우에는 ‘전통적 핀테크’라고 부른답니다.
  • 사물인터넷(loT)

    loT(Internet of Things)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입니다. 흔히 원격에서 조작을 하는 기기를 사물인터넷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표면적으로는 그러하나 본질적으로는 그 기기에 설정된 인터넷시스템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범위입니다.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자신을 구별할 수 잇는 유일한 IP를 가지고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어야 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해 센서를 내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와 해킹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사물인터넷의 발달과 보안의 발달은 동시에 이뤄져야 한합니다.
  • AI(Artificial Intelligence)

    흔히 인공지능이라고 일컫는 AI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갖는 지능 즉, Natural Intelligence와는 다른 개념으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합니다.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는 컴퓨터과학의 세부분야 중 하나인 셈인데요. 정보공학 분야에 있어서는 인프라 기술이기도 합니다. 1940년~1950년대초반에 이르러서 수학, 철학, 공학, 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과학자들에게 인공적인 두뇌의 가능성이 논의되었고, 1956년 인공지능이 학문 분야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와 같은 지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이나 실현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과학 기술 분야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 RPA(Robot Process Automatic)

    RPA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뜻하는 말로 이전에 사람이 반복적으로 하던 일을 로봇이 대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학습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서 스프레드시트로 데이터 행을 옮기는 것과 같은 반복적인 일을 수행하는 것인데요. 기존의 로봇이 공장 생산 라인의 실체적인 기계였다면 RPA는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사무직을 위한 로봇입니다. 현재 일상적인 회사 업무에서 가장 손쉽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을 예로 든다면, ERP시스템에 잇는 데이터를 다운로드해 엑셀로 정리하거나, 엑셀 혹은 텍스트 기반의 데이터를 ERP에 가동 입력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block chain)

    블록체인은 관리 대상을 블록으로 규정하고, P2P 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소규모 데이터들이 체인 형태로 연결된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관리 대상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알아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근본적으로 분산 데이터 저장기술의 형태로,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거래과정은 탈중앙화된 전자장부에 쓰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각 컴퓨터에서 서버가 운영되어, 중앙에 존재하는 은행 없이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