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르는 사람 없지요?

메타버스

이제 메타버스를 빼놓고 디지털 트렌드를 이야기할 수 없지요. 지난 6월, <월간내일>에서도 일자리와 관련하여 메타버스에 대해 다뤘던 바 있습니다.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Metaverse). 아직도 우리에겐 낯선 개념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내어 우리 삶에 ‘상상 그 이상의 변화’를 주리라 생각합니다. 일상 속 크고 작은 ‘메타버스’들을 계속 주시해주세요.

버스 토큰? 아니 디지털 토큰!

NFT

이제 가상화폐라는 말은 익숙하지요? 올해 가상화폐와 함께 새롭게 주목받은 용어가 있었으니, 바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입니다. ‘코인’이 디지털 화폐를 의미한다면, ‘토큰’은 디지털 소유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NFT는 디지털 자산을 소유할 수 있는 토큰을 말해요. 진위와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그림, 음악, 영상 등의 콘텐츠 분야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NFT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하니, 알쏭달쏭 아직 좀 어렵다더라도 용어는 꼭 기억해주세요.

TV 말고도 볼 게 넘 많아

OTT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OTT(Over The Top)는 이제 익숙한 라이프스타일이 됐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로 대표되던 OTT 시장은 2022년, 더욱 폭발적인 확장을 했는데요. 쿠팡 플레이에선 토트넘 내한 경기와 드라마 <유니콘>을, 티빙에선 리얼 버라이어티 쇼 <환승 연애 2>나 <마녀사냥> 같은 고퀄리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 공략에 성공했죠.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왓챠, 시즌 등의 OTT들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신문에서 뉴스레터로

구독 비즈니스

요즘 정기구독 하는 것 한두 가지 정도 있지요? ‘구독 비즈니스’는 돈을 지불하고 ‘어떤 것’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시장경제 형태를 통틀어 말합니다. 앞서 설명했던 OTT 역시 대표적인 구독 비즈니스랍니다. 과거에는 신문, 잡지 등을 주로 구독했다면 이제는 이메일이나 여러 플랫폼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구독합니다. 특히 뉴닉, 어피티, 오픈애즈 등 자신의 관심사에 맞게 선택하는 ‘뉴스레터’ 구독 비즈니스가 눈에 띄게 발전하는 중입니다. 무료 뉴스레터도 많으니 관심 있는 분야를 한번 찾아보세요!

일상에 쑥 들어온 인공지능

AI

인공지능을 뜻하는 AI. 인터넷에서 쉽게 접하는 챗봇 서비스부터 레스토랑, 공항 등에서 볼 수 있는 안내로봇, 음성을 인식하는 AI 스피커 등 과거에는 그저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볼 법했던 이 기술이 이제는 일상 속으로 쑥 들어왔습니다. 실제 사람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인공지능 아이돌도 등장했고요. 예술, 건축 등 인공지능의 영역은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공지능으로 많은 것들이 대체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공감능력, 감성, 도덕성 등 기계가 갖지 못하는 인간다움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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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앞으로의 세상은 ‘디지털 트윈’을 빼놓고 설명하기 힘들 예정입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디지털 세상에 ‘현실과 같은 쌍둥이’를 만든 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가상의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현실 세계의 건축물이나 장비, 사물, 기술 등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것이죠. 기업이 제품을 만들기 전 모의시험을 해보거나 여러 시뮬레이션으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을 막는 수단 중 하나로도 디지털 트윈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