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약속을
책임지는
외출용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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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화려하게 해줄 블록버스터
극장 개봉영화 <아바타: 물의 길>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깼던 영화 <아바타>가 13년 만에 두 번째 에피소드 <아바타: 물의 길>로 돌아옵니다. 아름다운 영상미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던 만큼, 2편 역시 독보적인 영상미와 더 커진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부부가 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라가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가정을 이룬 모습, 물의 부족 멧케이나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명작 청춘 로맨스의 리메이크
극장 개봉영화 <동감>
다른 시대에서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남녀가 개기일식을 통해 신비로운 소통을 한다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동감>이 2022년의 감성을 담아 새로운 배우들과 시대를 바꿔 찾아왔습니다. 김하늘과 유지태가 아닌 여진구, 조이현이 열연을 펼치는데요. 1999년의 용(여진구)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가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특별한 감정을 쌓아가며 관객을 설레게 할 예정입니다. -
남녀노소 누가 봐도 재밌어요
전시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첫 번째 회고전,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는 작가의 독창적이면서도 위트 넘치는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 중인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죠. 모든 세대가 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추천합니다. -
고즈넉한 덕수궁 산책은 덤
전시 <문신: 우주를 향하여>
조각가로 더 잘 알려진 문신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문신이 여러 조각에 붙였던 제목을 인용한 이번 전시에서는 잠재적 유랑자로 평가되는 작가가 근현대미술사에 남긴 발자취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 후 고즈넉한 덕수궁 산책도 빼놓을 수 없겠죠. -
추우니까 따뜻한 연극 한 편 어때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교내 따돌림, 노부모 부양 등 우리 사회가 똑바로 마주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한 가족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라보는 따뜻한 연극입니다. 재일 교포의 삶을 진솔하게 다뤄왔던 정의신 작가와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을 지닌 구태환 연출이 만났는데요. 상처받은 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연극으로 연말을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
사랑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추천!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고백도 못 하고 끙끙 앓으면서 누군가 마법처럼 나타나 내 사랑을 이뤄주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순간! 짝사랑을 이루어주는 요정이 당신 앞에 나타났다면?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는 어느 날 받은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라는 뜻밖의 문자를 시작으로, 자신의 참모습을 찾으며 사랑을 이루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온수매트보다
따끈따끈
집콕용 큐레이션
아무래도 이불 밖은 너무 위험해요. 프로 방콕러를 위한 추천작들을 모아봤어요.
호빵과 고구마 필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단! 너무 재밌어서 밤을 꼴딱 샐 수도 있으니 시간 배분 잘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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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파리 여행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연말연시, 다른 사람들은 해외여행 가는데 나만 집에 있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여행보다 더 여행 같은 드라마가 있으니까요! 미국인 회사원 에밀리가 갑자기 파리로 파견되며 겪는 우당탕탕 로맨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가장 대표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올 12월, 드디어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
연말연시에 꼭 봐야하는 명작
영화 <패밀리 맨>
<나홀로 집에<가 크리스마스의 스테디셀러라면, <패밀리 맨<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숨은 명작! 돈과 권력을 모두 쥔 남성이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별 볼 일 없는 샐러리맨이 되어버린 평행 우주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적응하기 힘든 나날의 연속이지만, 어느새 과거 헤어진 여인과 그 사이에서 꾸린 평범한 가정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면
에세이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
헤어짐의 추억과 만남의 기다림 속에 있는 모두에게 가닿을 따뜻한 이야기를 장영욱 에세이스트가 펼쳐냈습니다. 헤어짐과 만남 그 어딘가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것이 어떤 깊이와 너비인지 상관하지 않고 모두에게 ‘다시 사랑’을 기약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들어간 책이죠. 지난 2017년 에세이 <편지할게요> 이후 5년 만의 에세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
이불 돌돌 감고 만화 보는 날
웹툰 <Ho!>
청각장애인 Ho와 비장애인 원이가 펼치는 따뜻하고 다정한 웹툰입니다. 2015년의 작품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의 ‘인생 웹툰’에 등장하곤 하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나이 차를 극복하는 러브스토리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몽글해집니다. 일본 사이트인 2ch의 ‘1’이라는 유저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한 이야기를 한국 작가가 각색해 그린 웹툰입니다. -
집에서 그림 보러 갈까요?
유튜브 <이연 LEEYEON>
그림을 그리며 멋진 인생 이야기와 힐링까지 전하는 유튜브 채널 <이연 LEEYEON>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마성의 채널입니다. 작가는 인생을 살아가며 어떤 태도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단정한 그림과 함께 담백한 목소리로 표현합니다. 메시지가 짧고 분명할 뿐만 아니라 설득력이 뛰어나 실용적이기까지 하답니다. -
오늘은 책을 읽지 말고 들어요
유튜브 <따듯한 목소리 현준>
잠 못 드는 밤을 책과 함께 토닥여주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채널 이름처럼 따듯한 목소리를 가진 남자, 현준이 편안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준답니다. 소설, 에세이, 자기계발 등 시중에 출간된 다양한 신작뿐만 아니라 고전들까지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조용히 혼자만의 휴식이 필요한 때,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플레이 버튼을 눌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