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바꾸는 아침의 기적?
미라클 모닝,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지요?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이란 이른 아침에 일어나 독서나 운동, 명상 등으로 자기 계발 활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자가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하면 되는데,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기 2~3시간 전에 일어나 자신의 생활 루틴을 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로 새벽 4~6시에 기상해 미라클 모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아침 시간에 하는 간단한 습관들이 일상에 큰 활력과 변화를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미라클 모닝은 지난 2016년, 미국 작가 할 엘로드의 책 <미라클 모닝>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6년이 지난 최근 다시 미라클 모닝 붐이 불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깨지자,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단어만 다를 뿐, 20여 년 전 크게 유행했던 ‘아침형 인간’과 비슷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한국형 미라클 모닝을 만나보세요
아직 시작할 엄두가 안 난다면 우선 책을 읽으면서 워밍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형 미라클 모닝’ 책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인기 유튜버이자 변호사인 김유진 작가의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큰 화제를 모았었지요. 작가의 유튜브인 ‘김유진 미국변호사’ 채널을 방문해보면 실제 아침루틴 실천기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종원 작가의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조헌주 작가의 <미라클 모닝을 만드는 하루 1분 명상>도 추천할 만합니다. 최정윤 작가의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이나 김연지 작가의 <꿈꾸는 엄마의 미라클 모닝>은 육아와 가사에 지친 여성들이 참고하기 좋은 서적입니다. 작가 할 엘로드가 그동안 만나온 부자들이 매일 아침 실천하고 있는 습관을 묶어낸 책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도 흥미롭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6분!
작가 할 엘로드는 <미라클 모닝>에서 아침 6분의 기적을 강조합니다. “더도 덜도 말고 6분의 투자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과 성공을 창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라클 모닝 루틴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새벽 명상으로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이후 긍정적인 확신과 다짐의 말을 되뇌어줍니다. 자신이 원하는 꿈이나 목표를 적고 잘 보이는 곳에 놔둬 ‘직관의 시각화’를 실행합니다. 요가 같은 가벼운 스트레칭도 중요합니다. 짧고 굵게 1~2장씩 독서를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작은 루틴부터 몸에 익혀보세요
미라클 모닝 체험기는 SNS와 유튜브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챌린지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의 기상 시간과 아침 루틴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미라클 모닝의 루틴은 독서나 운동, 명상, 공부 등이 일반적인데 우선 물 마시기, 이불 개기 같은 소소한 습관을 실천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며칠이 지나지 않아 지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전에 작은 행동부터 반복하는 ‘루틴’을 먼저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거창해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방법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요? 시험 삼아 누구나 한번 도전해볼 만합니다. 나를 위해 보내는 아침의짧은 시간이 정말 하루를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지, 직접 한번 확인해보지 않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