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코딩이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일찍부터 강조한 코딩은 이제 교육 과정의 필수 항목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코딩이란 단어는 익숙하지만, 막상 코딩이 무엇인지 설명하려면 말문이 막히기 일쑤입니다.
코딩(Coding)이란 직역하면 ‘코드를 짠다’는 의미입니다. 넓은 범위로 말하자면 컴퓨터나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계의 운영체제에 명령을 내리는 행위입니다. 즉 코딩은 디지털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명령을 내리는 거지요. C언어, 자바(JAVA), 파이선(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IT 분야의 급격한 성장으로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 각국은 경쟁적으로 코딩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코딩 의무화 교육을 시작했고, 초등학교 고학년생부터 코딩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딩 교육은 지금보다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초등학생들은 놀이 중심의 간단한 코딩 교육을, 중·고등학생은 AI 기초원리와 심화 적용까지 배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에서는 전공을 가리지 않고 필수 교양과목으로 코딩을 넣는다고 하는데요, 사실 당연한 일입니다. 코딩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드론, 지능형 로봇, 가상현실, 빅데이터, 정보 보안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되니까요. 온갖 디지털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이니, 21세기의 영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딩은 단순히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프로그램을 다루는 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코딩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코딩의 개념이나 기본적인 방법을 안다면 현실의 업무나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게임 콘셉트나 스토리를 짜는 기획자에게는 코딩이 필요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개발과정이나 코딩의 언어구조를 이해하고 기획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코딩의 과정은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과도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퍼즐이나 블록 맞추기 등을 통해 코딩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디지털 세계가 방대한 만큼 코딩의 세계 또한 매우 넓어 다양한 언어, 주제, 플랫폼이 존재합니다. 코딩을 모르는 초보자가 코딩을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무얼 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을 거예요. 그럴 때는 다양한 코딩 학습 앱들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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