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훈련이라고 하니 어렵고,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결국 ‘자기개발’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뭔가를 배우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즉 자기개발을 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결국 업무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것이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물론, 미래 일자리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직업능력개발’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동시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직업훈련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도 예산안에 미래선도, 숙련기술인 양성, 기업맞춤형 훈련 등에 전년 대비 11% 증액한 2조 9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에서 아무리 장려한다고 해도 진입장벽이 높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쉬운데요. 직업능력개발훈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여진다면 국민 스스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들도 마련되어 있어요.

국민내일배움카드만 있다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이나 기능 등을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기관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현직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까지 수업연한이 2년을 초과하여 남은 대학 재학생, 연매출 1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임금 300만 원 이상인 대규모기업종사자(45세 미만)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실업자 및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이 직업훈련 시 장기 저리의 생계비 대부 지원을 통해 직업훈련에 전념하고, 추후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3주 이상의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실업자, 무급휴직자, 산재보험 적용 중인 특수형태근로자 등 가구의 연 소득금액이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라면 신청 가능하고요.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위기지역 및 특별재난지역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어요.

직원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아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것은 좋지만 자기개발을 위해 자리를 비우면 고용주 입장에서 걱정이 될 수도 있는데요. 훈련비용도 부담이 되고요. 하지만 이렇게 직원들 직업능력개발에 힘쓰는 기업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가만히 있을 수 없죠.

  •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직업능력개발 참여 촉진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

    중소기업이 업무 관련 지식·경험·노하우를 작업장 내에서 체계적으로 축적·확산토록 지원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제

    중소기업에 우수 기술·기능 인력인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 활용, 숙련기술 등 전수 지원

  • 지역 내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을 중소기업 재직자, 구직 청년, 영세자영업자 등과 공유하고, 지역 내 주력산업 등과 연계한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훈련과정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디지털 훈련 시설, 장비 구축비 등으로 1년차에 10억 원, 2~5년차는 5억 원씩, 5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합니다.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만큼 직업능력개발 역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등이 모든 일터에 정착되어 직업 능력을 높이고 직무능력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풍토가 확립되어 국민들의 희망도 함께 올라갈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입니다. 이는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 총괄 하에 산업계 주도로 실력중심,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어요.

2022년 2월 기준 24개 분야 1,064개 NCS를 개발했고, 매년 현장 수용을 반영해 10여 개의 NCS를 개발 및 개선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전기자동차, 리튬이온전지제조 등 11개 분야를 개발하고, 로봇하드웨어설계, 인공지능서비스기획 등 111개 분야에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