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촬영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졸업 준비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동시에
정보통신학과를 전공한 스물일곱살 임용묵 씨는 지난 2020년 대학교 4학년이었습니다. 4학년 1학기까지 전공과목을 대부분 이수한 뒤 본격적인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로 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 변수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임용묵 씨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이 늘어난 것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해지기 시작한 3~4월부터 학교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늘렸습니다. 전공과목 대부분을 미리 이수해놓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찰나, 주위 친구들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교육을 받는 것이 유용하다는 조언을 해줬어요. 고민 끝에 교과 과정에서 부족했던 과목을 듣기로 했습니다.”
임용묵 씨는 방대한 학문을 얇고 넓게 훑는 정보통신학과 수업을 들으며 더 깊은 갈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졸업을 앞둔 4학년에도 갈증은 오히려 심해졌습니다. 아는 것이 있지만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기분은 결국 ‘취업을 제대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로라는 것이 처음 전공을 선택하고 바로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어떤 수업은 나와 맞고 어떤 수업은 나와 맞지 않다는 것도요. 조금 더 깊게 파고들고 싶은데 수업이 없기도 했어요. 찾아 보니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정보 시스템 진단 및 모의 해킹 전문가 양성 과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궁금했던 분야였고, 졸업에 맞춰 이 교육도 학습돼 있으면 취업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IT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불안감이 수업을 들으며 점점
자신감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꼈어요.
어디든 취직할 수 있겠단 자신감이요.
실제로 졸업을 앞두고 실전에 다가서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대학 과정의 보충과 취업의 발판이 된 수업
결국 임용묵 씨는 4학년 2학기 수업과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학원 교육을 병행하게 됩니다. 학원 교육 역시 1개월 뒤부턴 본격적인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며 대학 과정과 학원 과정을 함께 듣는 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개월간 수업을 들으며 임용묵 씨는 정보 시스템 진단 및 모의 해킹 전문가 양성 과정을 깊이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면 결국 쓰임이 있잖아요? IT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불안감이 수업을 들으며 점점 자신감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꼈어요. 어디든 취직할 수 있겠단 자신감이요. 취직이 되진 않았지만, 보안 수업도 IT 인프라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졸업을 앞두고 실전에 다가서며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학원에는 교육 과정을 담당하는 담임 선생님과 취업을 담당하는 취업 선생님이 따로 계셨고, 한 반에는 30여 명 정도의 학생이 있었습니다. 5개월의 과정 대부분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지만 마치 중간고사, 기말고사처럼 세미 프로젝트, 파이널 프로젝트가 있어 주기적으로 팀이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렇게 2020년 8월부터 2021년 1월까지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임용묵 씨는 2021년 2월 졸업을 앞두고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돌입합니다. 교육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취업 담당 선생님께서 임용묵 씨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자소서 쓰는 법을 도왔습니다. 모의 면접 수업도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런저런 곳에 자리가 났으니 넣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식으로 학생들의 취업 전반에 큰 도움을 주셨어요. 저에게도 비슷한 제안을 해주셨고요. 사실 지금 회사는 제가 온라인에서 찾아서 이력서를 넣었어요. 지원한 뒤에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잘했다며 조금 더 준비를 하면 면접도 잘 될 것 같다고 조언해주셨어요. 무척 든든했죠.”
회사의 에이스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임용묵 씨는 지금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IT 중소기업 굿모닝아이텍의 주임으로 일하며 백업 솔루션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용묵 씨가 몸담은 회사는 마침 공신력 있는 기관의 교육을 수료한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다시 말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교육을 이수해 졸업과 취업 사이의 공백을 없애고 취업 후 실무자로서 연착륙할 수 있는 신입직원을 주로 채용하는 곳이었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지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 임용묵 씨는 신입사원에게 업무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력직원으로 성장했습니다.
30세가 되기 전, 임용묵 씨는 이루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0여 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저축하는 것입니다. 회사에선 누군가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자신을 찾아올 수 있을 만큼 회사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IT업계에서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 때 선배님들이 모르는 것을 잘 알려주시고 먼저 궁금한 것이 없는지 물어봐 주시는 것이 참 든든하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일하면서 ‘저 역시 든든한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죠. 그래서 지금은 저희 팀에 들어오는 신입사원에게 똑같이 하려고 해요.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된 데는 저의 노력도 있지만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겁니다.”
TIP.
임용묵 님이 졸업을 앞둔 취준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어디를 가든 자신이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있어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겐 어디서든 기회가 찾아와요. 저 역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말이나 저녁엔 꾸준히 공부해요. IT 업계는 무궁무진하고 저는 아직 부족한 게 많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다급하게만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친구들이 취업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몰아세운 부분이 없지 않아요. 지나고 보니 그렇게 다급하게 굴어도 해결될 건 없었거든요. 힘들겠지만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먹고 천천히 자신을 갈고 닦으세요. 어떤 방식이든 자신의 길이 보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