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면서 독서를?
복합문화공간
최근에는 맛집과 카페, 서점, 전시 등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인기가 높은 편이죠. 서점에서는 책만 읽어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원하는 책을 읽으면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는 복합문화공간이 대세입니다. 서울의 ‘사운즈 한남’, ‘아크앤북’, ‘보안여관’, 부산의 ‘F1963’, 의정부 ‘미술도서관’ 등이 있어요.
몇 해 전부터 동네 책방이 큰 인기를 얻고 있죠. 다양한 개성과 큐레이션의 책방들이 속속 책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데요. 추리소설이나 여행 전문 책방부터 하루를 머물러서 책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북 스테이 책방까지. 다양한 테마가 있는 책방을 통해서 독서 라이프를 풍성하게 해볼까요?
최근에는 맛집과 카페, 서점, 전시 등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인기가 높은 편이죠. 서점에서는 책만 읽어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원하는 책을 읽으면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는 복합문화공간이 대세입니다. 서울의 ‘사운즈 한남’, ‘아크앤북’, ‘보안여관’, 부산의 ‘F1963’, 의정부 ‘미술도서관’ 등이 있어요.
여행과 책방을 결합하여 즐기는 북 스테이 책방도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나 펜션과 책방을 결합하여 운영하는 건 데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아베끄’, ‘그건그렇고’, 충북 괴산 ‘숲속작은책방’, 세종 ‘단비책방’, 강원 속초 ‘완벽한날들’, 경기 파주 ‘지지향’ 등이 있습니다.
최근 동네책방 붐이 일면서 큐레이션에 신경 쓴 책방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독특한 테마를 가진 책방들이 있는데요. 영화를 테마로 큐레이션하고 상영회도 여는 답십리 ‘영화책방 35mm’, 미식, 예술 등의 테마별 여행을 주제로 큐레이션한 연남동 ‘여행책방 사이에’,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천국인 신촌의 ‘미스터리 유니온’ 등. 다양한 장르와 취향을 고려한 독특한 테마의 큐레이션 책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읽기만 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고 싶다면 출판사나 책방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수필을 쓴 작가와 함께 걸으며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걷기 프로그램, 쉐프인 저자와 함께 요리하는 모임, 영화 기자 저자와 영화를 보고 리뷰를 쓰는 모임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코로나19가 끝난다면 이같은 다양한 체험 참여를 통해 오감으로 책을 기억하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