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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영상의학팀에서 근무하다가 AI 개발자로 변신한 최민혁 씨.
청춘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요? 최민혁 씨가 이처럼 화려한 직업의
변화를 이루기까지, 그 곁에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최민혁 씨를 직접 만나 들었습니다.
글황정은 / 사진박찬혁
안정적인 현재,
그럼에도 놓치지 않은 미래설계
꼼꼼한 성격으로 어느 곳에서나 신뢰를 얻는 최민혁 씨는 국내 한 종합병원 영상의학팀에서 약 4년간 근무를 이어왔습니다. 어떤 일도 대충하는 법이 없기에 병원에서 일하며 선후배와 동료들로부터 성실함과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왔죠. 대학에서 방사선학을 전공한 만큼 병원으로의 취업까지 순탄한 진로를 이어오던 민혁 씨는 최근 병원 근무 기간이 4년을 채웠을 즈음, 문득 앞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안정적으로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여기서 만족하기에는 제 앞날에 뭔가 더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물론 병원이 좋은 직장이고 노후까지 책임져주는 안정된 곳이지만 현재 제게 필요한 것은 안정보다는 도전이 아닐까 싶었죠. 저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장기적인 시선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어요. 당장은 고생하겠지만 10년 후를 생각하면 더 나은 결정이 아닐까 싶었거든요.”
10년 후를 생각한 민혁 씨의 결정은 AI 분야의 탐색이었습니다. 한 번도 관련된 지식을 배운 적은 없지만 AI 기술을 배워 영상의학에 접목하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죠. 이직을 고려한 처음 순간부터 AI와 딥러닝 분야를 계획한 민혁 씨는 먼저 온라인 강의로 관련 강의를 수강하며 자신과 해당 분야의 성격이 잘 맞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이후 본격적으로 뛰어들어도 되겠다고 확신이 들었을 때 과감하게 병원을 그만두고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죠.
새로운 분야,
설렘과 기대를 안고 시작한 출발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어요.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하지만 그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느낌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AI 분야의 때는 반드시 올 거라는 확신이 분명히 들었고 그렇다면 준비하는 과정을 온전히 즐기자 생각했죠. 어려운 게 있으면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우면 되고, 배우다 보면 실력이 늘 것이라고 생각했죠. 방향에 대한 확신이 생기니 앞으로 다가올 크고 작은 어려움은 큰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본격적으로 AI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한 민혁 씨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에 대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배울 때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는 소식에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던 민혁 씨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의 큰 혜택에 매우 놀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AI 과정을 수강하기 위한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이티윌이라는 훈련기관에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과정’을 6개월 동안 배웠는데요. 국민내일배움카드 덕에 9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개인이 원하고자 하는 일을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는 것에 굉장히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배움의 든든한 지원군,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내일배움카드 덕에 좋은 선생님과 동기들을 만나 정말 감사해요. 특히 선생님 자랑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유연수 선생님 덕분에 저희 반 30명은 한 명도 빠지지 않고 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은 항상 학생들보다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하셨어요. 학습과정 중에는 제가 보지 못하는 부분을 언제나 예리하게 짚어주셨죠. 덕분에 실력이 빨리 늘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분야로 진로를 설정하다보니 막막함과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었는데,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 따뜻한 격려와 혜안으로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주셨어요. 덕분에 불안한 마음 없이 원하는 분야로 무사히 취업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현재 민혁 씨는 ‘딥노이드’ 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딥러닝과 휴머노이드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는 이 회사는 유연수 강사의 소개로 알게 된 곳입니다. 민혁 씨는 선생님의 소개를 믿었다고 이야기하며, 취업에 성공한 후 가장 먼저 유연수 강사에게 달려가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정말 기뻤어요. 진로를 바꾸면 취업이 어렵게 마련인데, 이토록 순탄하게 저의 도전이라는 항해가 이어질 수 있어서 감사했죠. 저는 현재 이 회사에서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계신 교수님들과 함께 일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요. 이전 직장에서 나오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제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민혁 씨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자신에게 ‘희망사다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관련된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며 자신 역시 새로운 시작점에서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취업자’s 꿀팁
직장을 옮길 때는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이직하고자 하는 분야가 자신과 잘 맞는지 스스로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온라인 강의나 상담 등을 통해 그 길이 정말 맞는지,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한 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AI는 앞으로도 더욱 촉망받는 분야가 될 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비전공자라고 해도 주저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