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WORKNET),
취업에 관한 모든 것!
수많은 일자리 정보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오늘날.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앞서 관심이 있는 직업의 정보를 선별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취업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국민 누구나 더 스마트한 취업 계획을 세우는데 ‘워크넷’(www.work.go.kr)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20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팀의 송문섭 팀장님을 만나보았는데요. 워크넷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나희영 정책 기자
※ 나희영 정책 기자의 생생한 현장 기사는 고용노동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진로탐색·취업준비를 더욱 스마트하게
워크넷(WORKNET)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 포털로서 구직자와 구인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AI를 활용한 맞춤형 고용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이 수집한 고용동향, 인력수급, 직업 및 진로 등 고용·노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워크넷에는 구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방대한 정보와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시킨 ‘AI 일자리 추천 서비스’입니다. 구직자가 등록한 이력서를 기반하여 AI 기술로 분석해 일자리를 찾아주고 나와 유사한 구직자 또는 내가 평소 선호하는 일자리 등을 분석하여 적합한 일자리를 맞춤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경력사항, 공모전,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경험과 이력을 이력서에 꼼꼼하게 작성할수록 더욱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잡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국민용으로 확대 개방한 잡케어 서비스는 워크넷에 등록된 이력서를 바탕으로 직무역량, 취업시장정보, 추천정보 등 구직자가 스스로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채용정보 외에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20여 종의 직업심리검사를 제공하고 있고, 검사결과에 대해 상담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직업의 수행 직무, 직무 특성, 일자리 전망 등의 정보를 동영상, 직업인 인터뷰 등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취업의 모든 것’이라는 기능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전략, 채용 동향, 취업뉴스 등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직업세계 변화에 대응해 지난해에 ‘신직업·미래직업’ 섹션을 신설하여 청년, 여성, 중장년 대상 분야별 신직업을 소개했으며, 올해는 내용 업데이트를 비롯한 더 많은 신직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용자의 신뢰와 편리를 위해 노력하다
워크넷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고용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이용자가 포털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공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포털이라는 점에서 워크넷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채용공고의 경우 전담팀에서 급여·근무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공고는 시정 조치하거나 정보의 사실확인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여성, 중장년, 기업 채용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이용자로 구성된 워크넷 콘텐츠 모니터링단을 통해 워크넷에 게시된 모든 콘텐츠를 대상으로 유용성, 시의성, 신뢰성, 이해성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며 워크넷팀의 송문섭 팀장님은 민간 취업 플랫폼과 다른 워크넷만의 매력으로 ‘신뢰성’을 강조합니다.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용 서비스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인·기업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HRD-Net, 고용보험 등의 시스템을 연계·통합하는 플랫폼인 ‘고용24(가칭)’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분산된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도록 통합함으로써 이용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워크넷의 하루 평균 방문자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22년 97만명→23년 9월 기준 105만명) 특히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제공(20년 7월) 이후 추천된 일자리에 110만 명이 입사지원하였습니다.(23년 7월까지)
이처럼 워크넷은 진로 탐색부터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구직 단계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취업 플랫폼입니다. 구독자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워크넷과 함께 힘찬 도약을 내딛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