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
지난 4월 30일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18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노동자와 노조간부 등을 포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포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205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 38명과 가족을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한국바스프(주) 여수공장에서 선임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홍중철씨가 수상했다. 홍중철 씨는 35년간 국내외 현장에서 용접공으로 근무하면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다수 취득하였으며, 실직가장 및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사재를 털어 '용접·배관 기술나눔터'를 만들어 무료로 기술교육을 해오고 있다. 또한 홍중철 씨는 사재를 털어 '제일장학회'를 결성하여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0~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박배옥 부위원장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정광호 사무처장 등 2명이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포함하여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애쓰고 계신 노동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노동자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번째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 개최
5월 9일 오후 2시 경기경영고등학교에서 4번째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가 개최됐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방문한 이번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는 지난 3월 발표한 청년일자리대책과 청년정책 내용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대학진학률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2009년 77.8%→2017년 68.9%)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경기경영고등학교는 부천에 소재한 사립 특성화고로 금융경영, 글로벌 물류유통, 모바일디자인, 조리·미용 등 8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경영고등학교를 비롯하여 부천 소재 특성화고인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등에서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주 장관은 학생들에게 기초고용질서 및 일자리 관련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일자리대책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직업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학생 중 선별하여 1인당 400만 원의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4차 산업혁명 선도 고졸인력 양성, 후진학자 대상 장학금 신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영주 장관은 "또래에 비해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에 취업해 부당한 대우와 차별 없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원하는 경우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실습이나 취업 후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하반기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영상 등 학생들에게 와닿는 방식을 활용하여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시범 사업자 선정
- 2018.04.26
- 문의 : 여성고용정책과
- 박병기 서기관(044-202-7473)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거점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하 거점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자로 서울 노원구, 경기 시흥시, 인천 부평구 3개 자치단체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거점형 어린이집이란 국가와 자치단체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보육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 인근에 설립·운영하는 근로자 친화적인 새로운 유형의 직장어린이집을 말한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영세 중소기업 노동자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업이 주도하는 '상생형 등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지원하여 왔으나,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부담, 적절한 장소 부족, 설치·운영비 부담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금년부터 정부와 자치단체가 직접 '거점형 어린이집'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권역별 합동설명회와 자치단체 현장 방문 및 컨설팅을 통해 시범사업 공모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사업목적의 적합성, 지역 보육수요, 설치지역 적정성, 예산지원 가능성, 사업 추진계획의 효율성, 사업수행능력 및 파트너십, 기대효과 등을 심사기준으로 상위 3개소를 선정하였다. 고용노동부는 금년의 시범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거점형 어린이집을 2019년도에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8년 강소기업 25,900개소 선정
- 2018.04.27
- 문의 : 청년취업지원과
- 이점석 사무관(044-202-7448)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8년 『강소기업』 25,900개소를 선정·발표하였다. 강소기업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기업 74,781개소를 대상으로 결격사유를 심사하여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기업 신청(346개소), 경영혁신형 중소기업(18,091개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15,230개소)을 심사대상에 추가로 포함하였다. 올해 강소기업은 2017년 16,973개소보다 선정규모가 대폭 확대(52.6% 증가)되어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기업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 명단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smallGiants)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강소기업』의 기본정보, 재무정보, 채용정보 외에도 일부 기업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담은 현장탐방기 등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지속 증가
- 2018.04.27
- 문의 : 사회적기업과
- 동재형 사무관(044-202-7423)
지난해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한 총 금액은 9,428억 원으로 2016년 구매액 7,401억 원 대비 2,027억 원(27.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공기관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많은 기관은 ▲경기 성남시(506억 원) ▲한국도로공사(424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369억 원) 순이며, 총 구매액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높은 기관은 ▲경기 성남시(64.61%) ▲에너지경제연구원(27.80%) ▲광주광역시 서구(26.95%) ▲경기도 화성시(24.45%) 순이고, 2016년 대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많이 증가한 기관은 ▲에너지경제연구원(27.78%p), ▲경기평택항만공사(21.50%p), ▲부산광역시 북구(14.84%p), ▲경기도 시흥시(12.72%p), ▲충청남도 서천군(11.18%p) 순이다. 주요 구매품목은 기존의 청소/방역, 사무용품, 산업용품 외 공정여행, 전통문화체험, 작품 전시, 공연, 홍보 등으로 다양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각 기관에서 제출한 전년도 구매실적과 금년도 구매계획을 분석하여 구매 개선이 요구되는 기관에는 담당자 교육, 컨설팅 등 기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구매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고용률 지속 상승, 의무이행률은 하락
- 2018.05.10
- 문의 : 장애인고용과
- 박보현 사무관(044-202-7498)
2017년 12월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 28,018곳의 장애인 근로자는 총 175,935명, 장애인 고용률은 2.76%로 나타났다. 장애인 고용률은 2013년 2.48%에 비해 2017년에는 2.76%로 해마다 조금씩 오르고 있으며 2017년은 전년 대비 0.1%p 상승하여 예년에 비해 상승 폭이 높아졌다. 다만,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 중 의무고용 이행 사업체 비율을 의미하는 이행비율은 46.1%로, 오히려 전년(47.9%) 대비 감소하였는데 이는 장애인 고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법정 의무고용률이 0.2%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가·자치단체 공무원의 경우 장애인 공무원은 2.88%, 공공기관 장애인 근로자는 3.02%로 고용률은 높지만 의무 이행비율은 55.7%로 여전히 저조하다. 이는 기타공공기관(39.7%) 및 지방출자·출연기관(36.5%)의 이행비율이 현저히 저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의 경우 고용률이 2.64%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의무 이행비율은 45.0%로 이 중 1,000명 이상 기업은 23.9%에 그쳤다. 고용노동부는 2017년 12월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토대로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따라 금년 12월에 법정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현저히 저조한 기업·기관의 명단을 공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