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서포터
대학을 가는 방법이 많아진 요즘에도 입시와 수능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가장 큰 관심거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진학사는 60만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신뢰를 주는 교육기업입니다.
구성원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끼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진학사의 이야기를 만나 보시죠.
[글 노혜진 사진 이지수]
젊은 IT 교육기업 진학사
2000년 인터넷 원서접수 서비스 '어플라이뱅크'라는 회사가 출범합니다. 어플라이뱅크는 2001년 [진학안내]라는 수험생 잡지로 유명했던 진학사를 합병하여 '진학어플라이'가 탄생합니다. 이후 진학사로 사명을 변경한 후 2011년에는 교육부의 수험생 개인정보보안 정책에 따라 원서접수 부문을 진학어플라이로 분사하여 2개의 회사가 진학사의 이름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학사는 현재 직원 평균 연령 37세인 젊은 IT 교육기업입니다. 개발자들과 웹서비스 기획자들이 직원 대다수를 차지하며 평균 근속연수가 7년 2개월로 장기근속자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모바일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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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
진학사의 기획조정실 김상엽 파트장은 '고객들에게 인정 받는 서비스로 일하는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라고 자평했습니다. "진학사에서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모의지원 합격 예측 서비스는 적중률 86.5%로 '갓진학'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서비스 시작 이래 지금까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원서접수 역시 처음에는 업계 후발주자로 3위였지만, 2014년(2015학년도)부터 대입 원서접수 시장점유율 50%를 넘기며 1위로 올라셨죠. 출판 브랜드인 블랙라벨 시리즈 역시 1등급 수험생들의 수학참고서로 입소문 나면서 과거 블랙박스 브랜드의 명성도 되찾았습니다." 김상엽 파트장은 이러한 고객들의 신뢰가 18년 동안 진학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진학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현재 160여 명.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차이를 줄이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회사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멘토를 정해 기존 조직문화를 배우게 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나 해외 워크숍,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에는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하는 등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진학사의 여직원 비율은 45%입니다.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어요. 그리고 결혼과 출산, 육아를 고민하는 연령대의 직원들이 많은 편이어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은 물론 출산 후에는 100% 본인의 업무로 복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녀교육비 역시 지원하고요." 김상엽 파트장의 말에 의하면 진학사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사무환경과 근로조건을 매년 끊임없이 개선해 왔다고 합니다. "매년 또는 격년으로 진학인상을 시상하며 12박 13일 동안 해외연수를 갈 수 있도록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해요. 10년 근속자에게는 황금열쇠와 14일의 휴가, 해외연수, 유료 건강검진을 지원합니다. 오래 앉아 있는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전 직원에게 전동책상을 보급하기도 했죠." 이 밖에도 창문, 서가, 회의실, 탕비실, 교육장, 야외테라스, 공기청정기 등을 교체하여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조직문화를 위해
진학사는 4가지 핵심가치인 '4P'를 생활화하고 있는데요, Pride(자부심), Pleasure(즐거움), Progress (성장), Permanence(영속성)이 그것입니다. 회사의 주인은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각자 현장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학생에 집중했다면 일생의 전 과정에서 부딪힐 선택의 시간에 커리어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취업 정보 현황 사이트 역시 3년 전에 오픈하여 운영 중입니다." 일하고 공부하며 토론하는 조직문화 속에 즐겁게 성장하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는 진학사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삶의 질을 높이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선의 정성을 다 하는 진학사의 모습에서 회사의 성장 동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