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희망일터 >
- 슬기로운 한국판뉴딜 생활
코로나19가 앞당긴 기술의 미래에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알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기관이 많지는 않죠.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발빠르게 앞장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양성하는 기관이 있기 때문이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실전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를 소개합니다.
글권찬미 / 사진박찬혁
함께 그리는 더 나은 내일
Enabling People with SSAFY
삼성은 인재제일, 상생추구라는 경영철학과 핵심가치를 반영한‘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을 중심으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SW 멤버십, 주니어 SW아카데미,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등을 운영하며, SW 인재 양성 및 국가 차원의 SW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AMSUNG SW Academy For Youth, SSAFY)는 지난 2018년 12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용노동부의 후원을 받아 설립되었습니다.
“SSAFY는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노하우를 활용하여 ‘실전형 명품 SW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SW 생태계 저변을 넓히고 대한민국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SSAFY 사무국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말했습니다.
SSAFY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요?
“SSAFY 교육생들은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빠른 시간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출 수 있습니다. 1학기에는 기초 코딩 역량을 갖춘 신입 SW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운영하는데요. 2학기에는 프로젝트 기반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통한 실전형 SW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자기주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개발에 최적화된 온전한 몰입의 경험
#Focus on growth
“졸업할 때쯤, 제가 개발자로서 자신 있는 실력이 있는지 의구심도 들고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발에만 집중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을 하면서,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해결해야 해서 학부 기간에는 학점을 잘 받는 공부만 했다는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더 깊이 있는 개발 활동을 하고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많이 생겼던 차에 앞서 SSAFY 3기를 이수하시던 학부 선배께서 진로 상담과 함께 SSAFY를 추천해 주셨어요. 여기서 제가 원하는 걸 다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요”
5기 교육생으로 수료를 앞둔 당현아 씨가 SSAFY 지원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먼저 교육을 수료했던 선배가 배우고 싶은 교육을 마음껏 받고 원하던 회사에 취업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현아 씨는 SSAFY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SSAFY에 들어온 후에는 온전히 개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서 너무 좋았어요. 온라인 환경이지만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교육생들을 살펴준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지금은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소스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삼성전자 실무자분들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자유롭게 기획을 할 수 있는데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럽고, 즐겁게 교육 과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수 교육생인 한상길 씨도 SSAFY 교육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을 전공해서 코딩을 완전히 처음 접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소프트웨어를 더 배우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죠. 그래서 인공지능에 필요한 언어인 파이썬을 1학기에 배우고 2학기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공지능을 학습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1학기에는 커리큘럼을 따라 이론을 잘 배웠는데요. 2학기는 팀원들과 뭉쳐서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낯설기도 하지만 지금은 함께 만들어낼 결과물이 더 기대가 됩니다.”
취업률 77%의 실전형 인재 양성 기관
#become an excellent developer
SSAFY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을 차질없이 운영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는 오프라인 현장 강의와 유사한 수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 Youtube, MatterMost, Webex 등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온라인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또 현업 SW 개발환경과 동일한 학습용 개발시스템인 SSAFY Git을 구축하여 실전형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업 공채 대비 온라인 회사 설명회를 진행하고 취업컨설팅, 취업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취업률이라는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4기 수료생 2,087명을 배출했는데요. 그 중에서 77%에 해당하는 1,601명이 삼성전자, 신세계 I&C, 카카오 등 총 500여 SW 관련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SAFY 수료생들은 기업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고 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93개사에 특별전형 및 서류면제 등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교육생들의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요. SSAFY는 전공과 무관하게 모든 교육생들이 미래를 이끌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많은 분들이 SSAFY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