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희망일터 >
- 슬기로운 한국판뉴딜 생활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네트워크 등 디지털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연구소를 중심으로 AI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는 GIST(광주과학기술원)가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참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스마트 요람’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유입니다.
글강진우 / 사진광주과학기술원 제공
GIST,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다
#K-디지털 사업
양질의 디지털 신기술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GIST(광주과학기술원)이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당당히 선정된 것입니다. K-디지털 사업은 디지털 신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K-디지털 플랫폼(Platform) 사업과 온·오프라인에 걸쳐 디지털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Training)·크레디트(Credit) 사업으로 구성되는데요. GIST는 이들 모두의 운영기관으로 낙점됐음은 물론, 한 발 더 나아가 올해 전국 5개 기관에 설치되는 K-디지털 플랫폼 중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습니다.
“GIST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 따라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다른 디지털 신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수요 연계형 AI 교육훈련체계를 운영해 왔는데요. 올 5월 K-디지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학생, 주민, 기업에게 보다 나은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광주 지역에서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산업융합 3대 특화 분야를 육성하고 있는데요. GIST의 K-디지털 사업 담당자는 “K-디지털 산업이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훈련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실 있는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교육 커리큘럼 구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신기술 교육의 허브 플랫폼
#누구든 개발자가 될 수 있어요
GIST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통해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5년간 총 30억 원이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인데요. 이렇듯 대대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실질적 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훈련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각종 평가·인증 체계,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의 취업 지원체계도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90명의 훈련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삼고 운영 중입니다. 한편 인근 산업단지 재직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술 체험 프로그램과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의 인공지능 체험 교육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습니다. GIST에 구축되고 있는 K-디지털 플랫폼이 말 그대로 디지털 신기술 교육의 허브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대학 휴학을 선택했다는 한 훈련생은 GIST의 K-디지털 플랫폼을 만난 후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분야의 프로그래머를 꿈꾸게 됐습니다.
“ 이 분야의 비전공자이지만, 교육훈련을 받을수록 프로그래머로 한 사람 몫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는 그는 수료 후 개발자로서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뗄 예정입니다. “면접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교육을 수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한 끝에 선발될 수 있었습니다. 아직많이부족하지만,K-디지털플랫폼과 함께라면 충분히 개발자의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는데요. 그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교육훈련에 임하겠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 서다
#미래 기술 리더 육성
K-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교육훈련을 받은 수료생 중 더욱 깊게 배우기를 원하는 이들은 선발과정을 거쳐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연계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규과정 4개, 프로젝트 과정 2개로 구성된 350시간의 교육훈련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K-디지털 크레디트 사업을 통한 온라인 교육훈련도 진행하는데, 그 규모가 연간 2천여 명에 달합니다.
“저희는 CJ올리브네트웍스, 메가존클라우드, 드림에이스, 인공지능협회 등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K-디지털 사업을 운영합니다. 덕분에 훈련생들은 ‘데이터(Data)-인공지능(AI)-운영 및 관리(Management)’으로 연결되는 산업의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현장에 발맞춘 실무 능력 함양을 통해 취업과 전문성 발휘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영화 속 기술 같았던 인공지능, 빅데이터, 초연결 기술이 우리의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과 이에 따른 인재상의 변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입니다. 그렇기에 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K-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GIST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탄생하게 될 미래 기술 리더들의 활약상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