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내일 청년꿈터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송성관 씨는 해외 봉사 활동, 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서포터즈 활동 등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경험을 유독 많이 쌓았습니다. 이러한 여정은 그를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전문가라는 꿈으로 인도했고, 작년 8월로 예정된 졸업을 준비하면서 취업, 대학원 진학, 자격증, 직업훈련 등 관련 전문성을 쌓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는데요. 이때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해외건설협회에서 운영하는 ‘2020 글로벌 건설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이하 건설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의 포스터였습니다.

건설이라는 낯선 분야에 도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송성관 씨를 짓눌렀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위해서는 도전에 임해야 했죠. 건설, 프로젝트, 금융, 입찰, 취업 교육 등 프로젝트 및 취업 관련 지식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꼼꼼하게 살펴본 끝에, 그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건설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졸업을 한 달여 앞둔 7월,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6주 동안 평일 아침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교육을 듣는 강행군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송성관 씨는 교육이 진행될수록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굳어졌습니다.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 덕분에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됐던 건설 관련 교육을 무사히 통과했죠. 그는 국제개발협력 분야 취업과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 수행 및 관리, 금융 지식, 입찰 과정, 실무 영어 등을 빠르게 흡수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행 과정 전반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흡족했습니다.

“프린스(Prince), PMP 등 프로젝트 수행과 관련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려면 일정 정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요. 건설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것도 커다란 수확입니다. 이렇듯 건설프로젝트 전문가 양성 과정은 건설 분야 종사 희망자뿐 아니라 저처럼 프로젝트 수행 및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 양질의 교육이었습니다.”

건설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은 송성관 씨의 구직활동도 다각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는 교육에 참여하면서도 틈틈이 국제개발협력 기관에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처음에는 서류전형조차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이 서툴렀던 탓인데요. 커리큘럼 내에 포함된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인 취업 서류 작성법과 토론 면접, PT면접, 다대다면접 등 다양한 면접 유형을 심도 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8월 초 건설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와 동시에 서울의 한 국제개발협력 비영리기관에 취업할 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꿈에 그리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입문한 송성관 씨는 식수, 보건과 관련된 개발도상국 개발 프로젝트의 사무를 보조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건설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운 다양한 분야의 실전적 지식이 업무 진행에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선배 직원들의 칭찬이 뒤따른 것은 당연지사였죠.

“어느 날 잠깐 짬이 나서 인사 담당자에게 저의 합격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는데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교육을 받으러 왔다는 점, 교육 간 프로젝트 수행 및 관리 능력을 길렀다는 점, 자기소개서를 잘썼다는 점을 꼽아 주셨습니다. 모두 국민내일배움카드 덕분에 거둘 수 있었던 성과였죠. 그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취업을 준비하는 지인들에게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과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한 뒤 교육과정을 찾아보면 저처럼 분명히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테니까요.”

송성관 씨는 올 1월 한층 폭넓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직한 뒤 라오스 농업개발 프로젝트의 실무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 사업비 집행, 성과 창출 및 보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업 등 다양한 업무가 맡겨졌지만,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한 사람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동시에 자격증 취득 및 석사 과정 입학 준비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이죠. 국제개발협력 분야 내에 건설도 포함돼 있는 만큼, 언젠가는 건설 지식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때가 되면 저의 전문성이 더욱 빛날 수 있겠죠? 이 모든 상황을 국민내일배움카드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저의 이야기를 읽으셨다면 지금 바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세요. 미래에 설렘과 기대가 더해질 겁니다!”

교육과정을 고를 때 자신의 전공 분야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건설 분야의 전공자가 아니지만 커리큘럼에서 프로젝트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길을 발견했고, 용기 내어 도전한 끝 에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요. 앞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실 분들도 다양한 분야의 커리큘럼을 꼼꼼히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분명 그 안에 반짝이는 보석과 같은 교육 내용 이 숨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