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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의 꿈이 있는 사람들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갑니다.
“조직장 한 명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지만,
좋은 조직문화의 파급력은 한계가 없다”고 단언하는
하이브랩의 변치 않는 철학은
개인의 성장이 곧 동료, 고객,
나아가 사회의 성장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글윤진아 / 사진박찬혁
‘하이브랩’이라는 즐거운 문화
2012년 설립한 하이브랩은 프론트엔드 분야를 시작으로 UX/UI 디자인, 게임, 브랜딩, 웹·모바일 서비스, 전략기획, 브랜드 마케팅 등 사용자 경험 관련 분야를 다루는 종합 디지털 대행사입니다. 김현우 하이브랩 인재개발실장은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인 만큼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데 더 큰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개인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모름지기 ‘한 명의 천재보다 뛰어난 집단지성’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하이브랩은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업무 관련 외부교육 참석을 지원하는 ‘직무 지원 교육’을 비롯해 업무스킬 향상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스터디 지원’, 외부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여는 ‘Hi-Day Special’ 등이 대표적입니다. 연1회 최우수
사원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우수사원 해외 연수’도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하이브랩의 인재상을 실현한 우수인재를 선발·시상하는 ‘Best HIVELAB Award’도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의 안정적인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주목해야 합니다. 하이브랩에 입사하면 크게 3가지 절차를 밟게 되는데요. 첫 단계는 ‘HI-BEE’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전월에 입사한 직원들이 같은 기수로 뭉쳐 같이 게임하고 기본교육도 받으며 소통하는 신개념 간담회입니다. 행동유형검사인 ‘DISC 검사’도 인기입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도 몰랐던 개인의 성향을 알게 되고, 그 정보를 업무 진행 및 조직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조직 내 다른 직원의 행동유형도 파악할 수 있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답니다. 마지막 절차는 ‘핵심가치 워크숍’입니다. 하이브랩이 추구하는 ‘존중·소통·열정·창의·고객·성과’ 6가지 가치를 심화 교육해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열정과 창의를 가지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성과’를 끌어냅니다.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 소통창구, ‘HI-TALK’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장소·시간·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면담인데요. 조직장과 조직원이 1:1 혹은 여럿이 대화하는 시간으로, 일방적인 질의응답이 아니라 깊은 대화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기도 하고 미래를 내다보기도 합니다.
“직무지원 교육과 스터디 지원 제도의 경우, 직원 개개인이 필요를 느낄 때마다 신청해 365일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장의 동력이 되는 보상 관련 프로그램도 매년 긍정적인 피드백이 돌아옵니다. 특히 즐겁고 흥미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성격유형검사는 구성원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고정 프로그램이 된 케이스인데요. 상시 검사를 희망하는 조직이 생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구성원 성장 돕는 인큐베이터
직장이 즐거운 놀이터가 되느냐 따분한 일터가 되느냐의 단초는 전적으로 조직문화에서 출발합니다. 서종혁 대표님이 창립 시점부터 지켜가시는 ‘Grow up together with HIVELAB’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개인의 성장과 복지를 경영원칙으로 천명한 하이브랩은 ‘일과 삶의 양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2018) 인증에 이어 청년친화강소기업(2021)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하이브랩의 모든 복지제도는 끊임없는 보완과 혁신을 통해 지금도 진화 중이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이브랩의 근태관리 제도인 ‘Hi-FLEX’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하이브랩은 ‘부분 선택적 근로시간제’
를 도입했는데요. 직원들은 출근 가능 시간 범위 안에 출근한 후, 자신이 출근한 시간부터 최소 5시간을 선택적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일’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업무 시간을 채우며, 자신이 원하는 날에 최소 5시간을 근무하고, 일이 많은 날에는 오랜 흐름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요. ‘오아시스’는 한 달에 한 번, 2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2시간 먼저 퇴근
할 수 있는 제도로, 최소 근로시간 기준인 5시간 근로 시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황정윤 하이브랩 인재개발실 사원은 “업무 특성, 업무 진행상황, 개인 사정에 따라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만큼 업무 몰입도가 올라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합니다.
여성 임직원 비중이 66%에 이르는 하이브랩은 연 5회 ‘유급 보건휴가’ 사용 가능,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 ‘임신 알림’, ‘태아검진 휴가’ 제도를 운영하며 일과 육아의 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출산·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해 조직장, 실장으로 승진한 구성원이 많답니다. 또한, 아무리 여가가 주어져도 이를 즐길 체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일 텐데요. 직원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하이브랩은 월 2회 사용할 수 있는 ‘Health Care’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사내에 전문 마사지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어 하이브랩 구성원이라면 언제든지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답니다.
직원들이 직접 하이브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HIKER(HIVELAB MAKER)’도 빼놓을 수 없습니
다. 관심 있는 구성원들이 모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하며, 즐거운 회사생활을 위해 크고 작은 이벤트를 직접 기획·운영·진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Cookie Day’를 론칭해 코로나19로 지친 구성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답니다.
상승기류 제대로 타고
“We Make Surprises!”
최근 하이브랩과 제일기획의 협약 체결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이브랩은 2015년부터 제일기획 협력회사로 삼성전자의 ‘삼성닷컴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왔는데요. 이번 협약으로 하이브랩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제일기획의 전시·이벤트·리테일 마케팅 등 기존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클라이언트의 비즈니스에 추진력을 달아주는 로켓’이 되어줄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구축하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온 하이브랩은 최근 4년간(2017~2020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4%를 기록했습니다. 무릇 세상을 이끌어가는 건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라는 믿음을 하이브랩은 꾸준한 성장으로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창립 10년 차인 지금, 직원 수 2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하이브랩은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경험,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며 종합 디지털 업계 최고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견고하게 스크럼을 짜고 있습니다. 새롭게 도약하는 하이브랩, 그 중심에 하이브랩의 ‘행복한 직원들’이 있을 것이라는 약속에 믿음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