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도 국민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5살 아들을 두고 있는 B(36세·여) 씨는 유능한 워킹맘이다. 일을 따르자니 아이가 울고, 아이 를 따르자니 경력을 중단해야 했다. 일과 아이 모두를 포기할 수 없던 B 씨는 얼마 전 ‘육아기근로시간단축’을 신청했다. 당장 다음달부터 근무 시간이 줄어들어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육아휴직을 따로 쓰지 않았던 B 씨는 ‘육아기근로시간단축’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계약직 근로자도 출산휴가 사용할 수 있어요.”

C(31세·여) 씨는 2023년 01월 20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기간제 근로자였다. C 씨는 2023년 01월 01일부터 출산휴가를 사용하여 재직 중에는 출산휴가 90일분 중 총 20일밖에 사용할 수 없었지만 걱정이 없었다. 2023년 01월 01일~2023년 01월 20일(20일치)에 해당하는 출산휴가에 대해서는 ‘출산전후휴가 급여’를, 2023년 01월 21일~2023년 03월 31일(70일치)에 해당하는 출산휴가에 대해서는 ‘출산전후휴가급여상당액’을 각각 신청해 90일에 대한 급여를 모두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60대는 아직 할 일이 많은 나이.”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D(59세·남) 씨는 ‘대장암 3기’라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다행히도 2년여의 치료 끝에 다시 출근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을 되찾았지만, ‘나이’라는 장벽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D 씨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경력설계 상담을 받았다. 30년 넘게 식품업계에서만 일해온 D 씨는 생각지도 못하게 ‘강사’라는 진로 적성 결과가 나왔다. 그는 늦은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내심 의문스럽기도 했지만 상담을 담당한 컨설턴트는 ‘60대는 아직 할 일이 무척 많은 나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용기를 얻은 D 씨는 강사 활동을 위한 다양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여 블라인드 채용 전문기업에서 교육 강사로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52세, 새로운 적성을 찾다.”

중소기업 재직자인 E(52세·남) 씨는 재취업에 대한 고민이 한창이다. 그때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무료로 경력설계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제도를 알게 되었다. 사업에 지원한 E 씨는 맞춤형 경력설계 상담을 통해 ‘경영 및 인사 관리’라는 진로 적성 결과를 받았다. 원래는 IT 개발 분야로 약 20년 이상 근무를 했던 E 씨는 새로운 도전이 진짜 가능한 일일까?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닐까? 하는 솔직한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 상담을 받고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하나씩 찾다 보니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직무에 흥미가 생겨 국민내일배움카드 내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