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만큼 상반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단어가 있을까요? 시작은 누구나에게나 낯설기도 하지만, 설렘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입니다. 삶이란, 익숙한
길을 떠나 낯선 길을 걸어가는 여정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향해 항상 설렘이 가득한
마음으로 길을 나섭니다. 하지만 그 길은 때로는 미지의 영역으로 우리를 이끌며,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만듭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다 보면 우리는 낯선 감정을 만나게 되는데요. 새로운 일을 할 때의 두려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의 긴장,
혹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불안감 등입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안주한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탐험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겠어요.
“낯선 길을 걷는 것은 새로움을 발견하고,
성장을 경험하게 합니다.”
설렘은 우리를 새로운 시작으로 이끌어 줍니다. 새로운 것을 앞두고 기대와 희망으로 마음이 가득차면,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게 되죠. 그 설렘은 우리를 나아가게 만들며, 우리의 마음을 환히 밝혀줍니다. 우리는 그것들과 마주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면서 낯섦을 만나고,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은 특별한 경험이 아니라 ‘시작의 순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