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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청년정책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2017년 68.9%(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에 달합니다. 하지만 2013년까지 7~8%를 유지하던 청년실업률은 2017년 말 9.8%(43만 명)까지 오르는 등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는 정부 아젠다로 설정될 만큼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대학들도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글 노혜진]

대학의 진로 및 취업 지원 필요성 대두

우리나라는 현재 지속적인 저성장으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정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려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죠. 이들이 졸업을 하면서 사회에 배출되면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힘들어합니다. 이 때문에 각 대학의 취업률이 대학평가 지표로 중요하게 부각되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까지 대학은 진로 및 취업 지원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는데요, 실제 2014년 대학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의 취업 지원 관련 예산은 전체 교비의 약 0.93%에 불과하고 학생들도 졸업에 임박해서야 취업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대학의 진 로 및 취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죠.

원스톱 통합고용서비스 지원, 대학일자리센터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바로 대학일자리센터가 그것인데요, 이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하여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저학년부터 전공과 적성을 고려하여 조기 진로 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학년별 맞춤형 진로지도, 종합경력관리 지원 등 체계적으로 취업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현장과 연계하여 집중 취업 지도를 하는 것은 물론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사례

  • (건국대) 취업지원센터, 진로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 기존 취·창업 부서를 대학 일자리센터로 통합하고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용상담실, 세미나실 등을 확충(총670㎡ 규모)
  • (영산대) 대학 재학 중 지속적으로 진로지도가 가능하도록 전체 학기(8학기)별 전공필수 진로교과목을 편성하고 수업시간 중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로설계, 기업 정보 탐색, 응시서류 작성 등 단계별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소형 사업의 확대로 더 많은 기회 제공

2015년 10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61개 대학 중 전문대학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천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 10곳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전문대학이나 소규모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 대한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대학일자리센터 소형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하반기에 신설된 소형 사업은 전문대학이나, 재학생 수 5,000명 내외, 지역·대학 특성상 일자리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대학으로 선정했는데요, 전문대학과 소규모 대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소형 사업의 확대로 인해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소규모 대학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적용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청년들에게 밝은 내일을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주요 일자리사업을 홍보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는데요,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물론 타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이나 대학 재학생이 아닌 특성화고 졸업 예정 학생, 인근 지역 청년들에게도 진로·취업 상담·특강, 경력개발컨설팅, 정책 안내등 청년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의 취·창업 중심 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들이 좀 더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30개교를 추가 선정하였습니다. 추가 선정 30개교 중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20개교(66.7%), 소규모 대학 및 전문대학은 22개교(73.3%)로 지방 소재 소규모 대학과 전문대 재학생에 대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어떤가요? 대학일자리센터의 확대로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청년들에게 밝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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