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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프로젝트

대중들에게는 배우 이유리가 감기약을 짜 먹는 광고로 알려져 있는 '콜대원' 제조회사, 대원제약. 하지만 이번에는 약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하려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약, 이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알리는 대원제약의 직원들,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글 강숙희 사진 이지수]

  • 일자리 창출은 우리의 사명

    1958년 창업해 올해로 의미 있는 60주년을 맞은 대원제약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일자리 창출 실적, 일자리 제도 개선, 협력업체 근로조건 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등을 종합해 정부에서 내리는 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에도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지요. 기본적으로 대원제약은 연 2회 채용을 진행하는데요. 최근 사업이 더 성장하면서 지난 5년간 63%의 인력 증원이 있었답니다. 올해도 이미 지난 3월에 채용을 진행했고, 9월에도 30~ 5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지요. 여성의 사회적 참여 및 능력 발휘를 고려해 여직원도 매년 확대 채용하고 있답니다. 현재는 전체 인원 중 30%를 차지하고 있죠. 더불어 고졸 사원 채용 규모도늘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요.


  • 이들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

    놀라운 건 거의 모든 직원이 정규직이고, 900여 명의 직원 중 20명 정도만 비정규직이며, 비정규직 역시 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을 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비정규직이라 해도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받기 때문에 근로조건이 매우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죠. 이러한 환경은 '기업이 공헌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관과 '약이 없어 고통 받는 환자를 구하라'는 창업정신에서 비롯됐답니다. 기업의 근본적 DNA에 사회에 기여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업을 펼쳐야 한다는 생각이 새겨져 있는 겁니다. 좋은 제도들 역시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시행된 것이 아니라 IMF, 금융위기, 일괄 약가 인하 같은 위기 때도 구조조정조차 없었을 정도로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늘 한결같았지요.

입사의 기쁨, 입사 후의 행복

그럼 회사를 다니는 직원들의 입사 후는 어떨까요? 우선 신입사원부터 리더까지 체계적인 육성계획에 따라 교육은 물론 자율학습의 분위기가 조성돼 있습니다. 또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고, 사내동호회를 지원하며, 임직원의 출산장려를 위해 학자금 지원은 물론 다자녀 출산장려금과 양육비도 지원합니다. 실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의 사용 빈도는 높은 편이며, 복직하는 직원들도 상당수랍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또 내부 복지시설로는 기본적으로 체력단련실과 모유수유실이 마련돼 있고, 쾌적한 분위기의 북카페에선 휴식을 취하고 티타임도 가질 수 있답니다. 그 덕에 자유롭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되었는지, 사내에서 스쳐 지나가는 이들조차 같은 직원이라는 유대감에 선뜻 먼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배려와 실천에 담긴 진심

여기에 더해 매년 임직원 의식조사를 실시해 조직문화나 회사생활에 관한 만족도를 확인함으로써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올해는 '행복일터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제도도 도입했다고 해요. 육아나 자기계발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출퇴근시간 조정은 물론 리프레시 휴가도 도입한 겁니다. 아마도 앞서 언급한 기업관과 창업정신이 직원들에 대한 작은 배려와 실천을 계속 만들어 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900여 임직원들의 생일 때마다 회사 대표인 백승호 회장이 선물은 물론 손편지를 전한다고 하니, 형식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노력에는 진심이 담겨 있는 게 분명합니다.

세상을 바꿀 아름다운 초심

이쯤 되니 이 회사를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대원제약은 일반의약품보다는 전문의약품, 즉 처방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약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는 앞서 말한 창업정신과도 같은 맥락입니다. 수익의 창출보다는 실제 도움이 되는 약의 개발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니까요. 그 노력으로 2007년 당시 국내 신약이 10여 가지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중 하나인 소염진통제 '펠루비'라는 신약을 개발하기도 했답니다. 게다가 효과 좋은 약은 물론 먹는 사람들의 편의까지 고려해 콜대원처럼 간편하게 휴대하며 물 없이 짜 먹을 수 있는 감기약이라든지, 복용 횟수를 줄이거나 정제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도 개발하고 있지요.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없고, 세상에 기여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 걸 대원제약이 증명해 내는 듯합니다. 그 아름다운 초심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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