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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미래로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은 물론 이직 혹은 재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중장년층도 취업을 생각하면 막막한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커리어잡스의 김미경 상담사는 이러한 구직자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나만의 무기를 찾아 주어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17년도 취업성공패키지 직업상담 우수 사례 공유컨퍼런스에서 대상 수상자인 김미경 상담사의 이야기를 만나 보시죠.
[글 노혜진 사진 김정호]

  • 40대에 만나게 된 새 직업, 직업상담사

    김미경 상담사는 원래 학원강사였다고 합니다. 성실하게 일을 했던 그녀에게 경제상황으로 인한 위기가 닥쳐옵니다. "당시 40대 초반의 나이였는데요, 학원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폐업을 하게 된거예요. 일은 하고 싶은데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김미경 상담사는 프로그래머, 학원강사, 콜센터 상담직 등 여러 가지 일을 거쳤다고 하는데요, 많은 직업을 거치면서 오히려 나만의 무기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마침 저희 집 근처에 있는 YWCA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자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죠." 그곳에서 김미경 상담사는 직업상담사라는 일을 알게 됩니다.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자신이라면 직업을 못 찾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죠.

서류 탈락으로 잃었던 자신감

김미경 상담사는 구직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는 비결로 '많은 서류 탈락'을 꼽기도 했습니다. "40살이 넘어서 일을 찾으려고 하니 서류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앉았죠. 다행히 고용센터의 기간제 일자리에 합격해서 11개월을 일할 수 있게 되었죠." 당시 알게 된 고용센터 직원들과는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센터 직원들과 소통하며 지내다 보니 자신이 보유한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활용할 수는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후 김미경 상담사는 상담사 분야로 취업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5년 ㈜한국커리어잡스에 입사하게 되죠.

나의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있다는 것

김미경 상담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자를 물어보니 한 30대 여성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자신감이 없고 사람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이 모두 경제 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집안 일을 전담하며 부모님의 스트레스 창구 역할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분이었습니다.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는 분이었어요.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분께 자신감을 심어 드리고 싶었죠." 김미경 상담사가 권한 취업희망 프로그램에서 남들도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이 여성은 이후 자신감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합니다. "재촉하지 않았어요. 제가 취업상담사가 아닌,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언니라고 생각하라고 말했어요." 김미경 상담사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이 여성분은 자신의 꿈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취업에도 성공하여 자신이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활기차게 지내고 있다고 해요.

참여자 100% 취업이 가장 큰 꿈

현재 김미경 상담사는 90여 명의 구직자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바람이 있다면 이분들 모두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스펙이 좋은 사람이나 안 좋은 사람이나 다 자신에게 부족한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분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거죠. 취업성공패키지는 프로그램 자체가 잘 짜여 있어서 구직자들에게 이정표가 되어 줄 때 길을 마련해 주는 것 같아요." 김미경 상담사는 구직자에게 전담자가 있다는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기도 했는데요, 나를 위한 누군가가 있다는 것 자체가 구직을 할 때는 힘이 난다고 합니다.

자신의 경험이 있기에 구직자들의 마음을 더 잘 헤아려 주는 김미경 상담사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김미경 상담사는 나중에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봐 주는 일을하면서 자신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계속해서 도전하면 기회는 온다는 그녀의 말처럼 구직자 모두 원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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