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준비, 하지만 전망은 달랐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로운 방식의 직업훈련을 바탕으로, 신기술·고숙 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에 14개 훈련기관에 24개 훈련과정을 선정해 600여 명을 선발하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요. 더불어 지난해부터 전문가들이 참여한 산업혁명위 원회에서 '2030년까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력 수 요 전망'도 함께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결과 발 표에서 나온 내용은 고무적이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만 하면, 우리가 예측했던 것보다 경제 성 장은 물론 일자리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죠. 기술 혁신으로 인한 고용 변화가 가속화되면 서, 2030년에는 직업별로 증가하는 일자리가 92만 여 개, 감소하는 일자리는 80만여 개로, 총 170여 만 명의 고용 변화가 예측된 겁니다. 이는 지난해에 전 망한 것보다 신규 일자리의 경우 10만여 개나 증가 한 수치라, 그만큼 더 많은 대비가 필요하다는 걸 나 타낸 결과랍니다.

새로운 전망에 따른 대안 나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에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 양 성과정'에 추가로 참여할 12개의 훈련기관과 20개의 훈련과정을 새로 선정했지요. 기존 7개 기관을 포함 해 신규 기관 5곳까지 합쳐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 은 서울대, 한양대, 수원대, 멀티캠퍼스 등이며, 정보 보안과 스마트 제조 등 6개 분야, 20개 훈련과정에 서 500여 명이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 역시 인력 수요 전망 보고서를 기반으로 했는데요. 정보통신 전문가, 공학 전문가, 과학기술 전문가 등이 특히나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 이 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답니다.

비이공계 졸업자도 환영, 취업까지 이어진다

각 훈련기관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자라면, 비이공계 졸 업자까지 포함해 선정하고요.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매월 20만~40여 만 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며, 훈련을 이수하면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 지원도 이루어진답니다. 그리고 빠르면 8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돼요.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 양성과정은 민간 우수훈련기관이 자체 수립한 기준에 따라 훈련생 을 자율적으로 선발하며, 충분한 시설과 전문성 높은 강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훈련의 질 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민간에 맡기는 이유도 그러한 효과를 고려한 곳이고 요. 더불어 현장의 트렌드가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죠.

2018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 추가 양성과정

변화에 따른 빠른 대처, 2019년도에도 이어진다

준비는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계속 추이를 지켜보면서 2019년에도 또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거든요. 큰 맥락 아래서 작은 변화를 챙기는 철저함으로 준비하는 미래라 그런지, 벌써부터 마음이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