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설립된 특허 보유 기업

이수녕 연구 담당자는 피씨엘㈜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고유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저희의 원천기술은 3차원 솔젤 고정화기술(SG cap)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중질환 동시진단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인증을 위해 프랑스 임상까지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제품군은 수혈 전 검사, 독감 검사, 암 스크리닝 등이 있습니다. 보통 한 번의 검사에 한두 개 정도의 진단만 가능하지만 저희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여러 질병을 진단할 수 있어 시간, 비용 측면에서 훨씬 효율적인 장점이 있죠." 현재 정부의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유망바이오 IP사업화 촉진 사업'에 선정된 피씨엘㈜은 수혈 전 고위험군 면역 및 혈액형 검사를 통합한 통합 수혈 혈액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으로 HIV, HBV, HCV, HLTV검사와 혈액형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원활하게 안전한 혈액 공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해외 주요국(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아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TOP 10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 좋은 환경

양가영 인사 담당자는 피씨엘㈜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소개했습니다. 현재 피씨엘㈜의 평균 연령대는 34세입니다. 20대 후반~30대 초반 직원들이 주축을 이루는 젊은 기업으로, 회사가 점점 커지면서 채용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혈액관리라는 특수한 분야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보니,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회사에서 교육을 진행하면서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는 있지만, 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점이 매우 가치 있기 때문이죠." 연구직에는 바이오 관련 전공자를 선호하는 편이고, 관리직은 전공 제한 없이 열정이 있는 지원자에게 활짝 열려 있다고 합니다. 현재 피씨엘㈜의 직원은 50여 명으로 인턴과 일부 임원급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규직인 만큼 직원들에게 고용 안정성과 신뢰를 주고, 더불어 청년내일채움공제도 시행하여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건강 복지로 직원들 만족도 UP

피씨엘㈜은 현재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직원 건강과 관련된 복리후생이 많다고 합니다. "병원과 제휴하여 건강검진을 지원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직원을 위해 다이어트 도시락을 회사에서 주문해 줍니다. 오픈 BAR에 다양한 영양간식도 가득합니다. 또한 로비에 오픈키친이 있어 동료들과 요리를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중식 지원은 물론, 인근의 맛있는 식당을 대표님이 직접 가서 먹어 보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도 맺었어요. 강사를 초청하여 요가를 배울 수 있도록 요가매트도 구비해 두었습니다. "이 밖에도 일과 육아를 직접 경험했던 김소연 대표는 출산, 임신에 관한 복지를 시행하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단축 근무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도서비를 지원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쾌적한 사무실 환경은 물론, 아이디어 대회를 열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는 등 일터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원천 기술로 더욱 빛나는 미래

지난해 2월 코스닥 상장을 마친 피씨엘㈜은 현재 시가총액이 1,000억 원 가량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현재 유럽에서 인증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곧 해외 진출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씨엘㈜은 지금까지 고속성장을 해 오고 있는데요, 고령화에 따라 의료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기에 진단산업 내에서도 다중진단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고, 연평균 4%대의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혈액 선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청년들이 많은 젊은 기업인 만큼 간결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하며 수평적인 회사입니다. 대표님도 일터는 즐거워야한다고 하시죠. 인턴십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역량 있는 젊은 청년들이 회사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표를 바라보며 차근차근 길을 밟아 나가고 있는 피씨엘㈜. 피씨엘㈜의 높은 기술력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