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는 이제 사회적 이슈가 아닌, 자연스런 현상이다.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을 지원 해주는 제도와 서비스 영역도
전 세계적으로 보다 확대되고 있다.
글. 편집실
참고. 고용노동부·중장년워크넷
고용노동부에서는 장년에 진입하는 40대부터 60대까지 중장년을 위한 경력설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은퇴·퇴직 후 노후를 걱정하는 중장년을 위해 자가 진단으로 생애경력설계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생애경력설계서비스’는 참여자 연령과 취업 여부, 종사 업종 등에 따른 생애 과업의 이해, 직업 역량, 가치관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경력 관리 지원이 목적이다. 또 중장년의 생애경력설계를 위해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요소들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장·단기 경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1:1 상담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각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해 40대, 50대, 60대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40대 프로그램은 자신의 경력을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변화에 대처하고 효과적으로 직무성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0대 프로그램은 자신의 직업역량과 경력자산을 발견, 다양한 대안을 찾는다. 이를 통해 경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다. 60대 프로그램은 퇴직 이후, 삶의 변화를 수용하고 자신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연계 해주고 있다.
특히 생애경력설계 자가진단의 장점은 ‘평생 현역’이 가능하도록 가이드 역할을 한다는데 있다. 진단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생애경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맞는 경력준비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게 된다. 진단결과에 따라 유형별 특성과 행동전략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른 경력관리와 추천 서비스를 제시 해주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경력관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