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은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성인이 되기 직전인 동시에,
자신의 꿈과 직업을 파악해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했어도
특화훈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글. 김서정 고용노동부 정책기자단 16기
참고. 고용노동부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학교 수업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수능이나 대학 진학 말고 빨리 취업을 원하는 일반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있으신가요? 일반고 학생의 경우 조기 취업을 원하지만,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지 못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았는데요. 고용노동부는 2015년부터 이런 학생들을 위해 직업 훈련을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일반고 특화훈련을 도입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일반고 특화훈련을 통해 2015년부터 2023년 말까지 약 6만 명의 학생들에게 노동 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정책기자단과 함께 일반고 특화훈련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일반고 특화훈련은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한 직업 훈련으로, 일반고 3학년 학생이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개월간 민간 훈련기관에 출석해 직무역량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올해는 전국 235개 훈련기관에서 548개 훈련과정이 선정돼,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기계설계, 사물인터넷(IoT), 미용, 음식 서비스 등 33개 직종의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간 제과제빵·바리스타, 음식 서비스, 미용 등 전통적인 서비스 직종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게임콘텐츠 등 첨단·디지털 분야 훈련 직종이 추가되었으니 일반고3 학생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겠죠!
작년에는 총 5,544명이 일반고 특화훈련에 참여했으며, 취업률은 70.5%를 달성했습니다. 훈련생들은 직종별 전공 교육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강의, 모의 면접, 1:1 취업 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는데요!
훈련비는 전액 무료라는 사실! 게다가 훈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훈련 장려금도 지급된다고 하네요! 올해는 학생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이 확대됐는데요. 훈련 장려금이 월 11.6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됐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진로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일반고 특화훈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일반고 특화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선 우선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필요한데요! HRD-Net (직업 훈련 지식포털) 홈페이지 또는 고용 24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매뉴얼에 따라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발급 신청 후 고용센터 심사 결과, 카드 발급이 결정되면 우편 또는 은행 방문 방식으로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3이 되는 연도의 1월 1일 이후에만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일반고 특화훈련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반드시 소속 학교의 장의 승인이 필요한데요! 학교장 승인을 받은 학생은 카드 발급 신청을 할 때 고용센터에 학교장 승인서 및 개인 훈련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교육과정과 기관을 선택해야겠죠? 고용 24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받고 싶은 교육과 훈련을 찾아본 후, 수강 신청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훈련 유형으로 일반고 특화훈련으로 선택해 검색하거나 교육 프로그램 이름 밑에 일반고 특화훈련 표시가 보이는 훈련과정을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고 특화훈련 참여 학생의 훈련을 장려하기 위해 월 최대 20만 원의 훈련 장려금을 지급하는데요. 이때 지급되는 금액은 하루에 계획된 교육 시간과 한 달간 실제 출석한 일수 등에 따라 달라지며,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본인이 등록한 계좌로 매월 입금됩니다! 하지만, 출석률이 80% 미만이라면 훈련 장려금이 지급되지 않으니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해야겠죠?
일반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지만, 수능이나 대학 진학의 길이 아니라 빨리 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여러분!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일반고 특화훈련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약 10개월 동안의 체계적인 직업 훈련과 약 20만 원의 훈련 장려금을 받으며 진로에 한 발자국 다가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고용노동부는 항상 곁에서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에서 담당하고 있는데요! 일반고 특화훈련 정책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인적자원개발과 박채원 사무관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고를 다니다가 뒤늦게 본인의 적성이나 흥미를 발견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일반고의 경우, 특성화고 학생보다 직업능력을 개발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직업 훈련으로 전문성을 키울 기회와 노동법, 산업안전 등 직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교육받을 기회도 적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일반고 특화훈련을 통해 직업 훈련의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고 학생들에게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 10개월간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일반고 학생들을 노동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합니다.
가장 많이 들어오는 질문은 ‘사업에 참여하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우선 자동차 정비, 사물인터넷, 미용, 제과제빵 등 49개 직종에서 고등학생 맞춤형 훈련과정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훈련비는 전액 지원되며, 훈련기관에 성실히 출석하면 월 20만 원의 훈련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본인이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생각해 보고, 미래에 대해 더 다양한 선택지들을 놓고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직업훈련과정을 거친 후, 사회에 진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학생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일반고 특화훈련을 발판 삼아 미래를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고용복지센터는 서울시 동대문구, 종로구, 중구를 관할 지역으로 두고 있는 고용센터인데요, 서울고용복지센터에서는 일반고 특화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참여 과정 안내 등 여러 가지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계고에 재학하며 학교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수능이나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조기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제과제빵·바리스타, 음식 서비스, 미용 등 전통적인 서비스 직종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게임콘텐츠 등 첨단/디지털 분야 훈련 직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첨단/디지털 훈련과정은 기업이 훈련과정 설계부터 운영까지 참여, 기업의 실전 프로젝트 해결방식 학습, 기업 실무자의 정기적 멘토링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 학습이 가능합니다.
훈련생들은 기계설계, 사물인터넷, 미용, 음식 서비스 등 33개 직종의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력서 작성법 강의, 모의 면접, 1:1 취업 상담 등과 같은 체계적인 취업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훈련비는 전액 지원되며 훈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훈련 장려금(출석률 80% 이상 시 월 최대 20만 원)도 지급됩니다.
전국의 고3 학생 여러분들! 고용센터에서는 학생들이 훈련을 통해 한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가까운 고용센터에 방문해 주세요. 유용한 직업 훈련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