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어 보는 산업안전
[도움 자료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최근 발생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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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사망 2명
하수관거 정비공사(맨홀 내부 점검 후 산소 결핍(또는 유해가스 중독추정)으로 의식을 잃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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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사명 1명
맨홀 내 오수ㆍ우수 조절밸브 시험 가동(작업자가 맨홀 내부로 내려가던 중 산소 결핍(추정)으로 인해 맨홀 하부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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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사명 2명
바지선 검사 및 수리 작업(바지선 부력 탱크 내부 점검 중 질식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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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사망 1명
TGI 용접 작업(공기 이송용 SUS배관의 TGI 용접 완료 후 가스 누출 방지 패드 제거 작업 중 사망)
특히, 최근 5년간 발생한 107건의 질식재해를 분석한 결과, 봄철(3~5월)에 가장 많은 질식재해가 발생했으므로 관련 업체 및 종사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질식재해: 봄철(3~5월, 34건), 겨울철(12~2월, 30건), 여름철(6~8월, 25건), 가을철(9~11월, 18건) 순으로 발생
밀폐공간이란?
유기물의 부패나 미생물의 번식 등으로 환기가 불충분하여 산소가 부족하거나 유해가스가 차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공간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작업 절차
질식사고의 대부분은 밀폐공간에 들어가기 전 산소농도 측정, 환기 및 호흡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1. 밀폐공간의 파악과 교육
- 많은 근로자들이 우리 사업장에 밀폐공간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거나 알고 있어도 그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우리 사업장에 밀폐공간이 어디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과 이러한 밀폐공간의 위험성에 대해 근로자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밀폐공간 출입금지표시 및 위험 경고
- 밀폐공간 출입구에는 '출입금지' 표시와 함께 질식 위험성을 경고하세요.
3.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세요!
- 산소나 유해가스는 눈으로 또는 냄새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제 작업했던 장소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반드시 산소측정기 또는 유해가스측정기로 공기 상태를 확인하세요.
4. 밀폐공간 작업 시 반드시 환기하세요!
- 공기 측정 결과, 적정 공기 상태로 확인되었다 하더라도 작업과정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분뇨, 오수, 펄프액 등 부패하기 쉬운 물질이 있었던 장소는 처음에는 공기 상태가 정상이었다가 작업자가 휘저을 경우 급격하게 황화수소, 메탄가스가 발생하여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밀폐공간 작업 전과 작업 중에는 반드시 환기하세요.
5. 긴급상황 발생 시 무작정 들어가지 마세요!
- 밀폐공간 내 작업 근로자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119나 관리자에게 연락하세요.
- 빨리 구조하겠다고 공기호흡기를 하지 않은 채 들어갔다가는 당신도 위험해집니다.
※ 질식 사망자의 상당수는 공기호흡기를 하지 않은 채 급하게 구조하러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장비 무상 대여
-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드리고 있습니다.
- 산소농도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기, 이동식 환기팬,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식 마스크 - 신청방법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 접속→사업안내→직업건강→'질식재해 예방장비 대여신청' 클릭→관할 지역본부(또는 지사)를 선택하여 신청→해당 신청기관에 방문하여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