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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 직종

인스턴트와 가공식품의 폐해가 대두되면서 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생활의 중요성은 전 국민이 알고 있지만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바로잡고 도와주기 위해 식생활지도 제도가 탄생하게 되었죠.
[글 노혜진 사진 김정호]

바른 식생활 교육,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도로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된 후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우리의 식생활 전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환경생태계 보전, 농어업 및 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3월 창립되었는데요, 네트워크 김윤정 교육홍보국장은 기존의 식생활교육과 차별화된 점은 농어업으로부터 '식'의 개념이 시작되고, 이를 위해 생산하고 제공해 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얘기합니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느끼고, 바른 식생활의 가치를 알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바른 식생활의 3대 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는 식생활교육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이며 이 가치를 중심으로 모든 교육과 사업이 기획, 추진된다고 강조합니다.

생애주기별 바른 식생활, 식습관 지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때, 길들여진 식습관이 평생을 가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네트워크도 처음 출범 당시에는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지만,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식생활과 식습관을 바르게 지도해도 가정에서 부모들이 잘못된 식생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한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죠. 영유아, 초중등 학생도 주요 교육 대상이지만, 점차 성인들까지 포함하는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이 나온 것도 그 때문입니다. 현재는 학교 밖 청소년, 군인, 일인가구,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전국 각 지역에서 지방자치제와 함께 활발하게 식생활교육이 진행되고 있어요."

점점 수요가 많아지는 직업, 식생활지도사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는 식생활지도사와 유사한 자격명들이 있지만, 국가에서 공인된 자격과 명칭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네트워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아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식생활교육기관에서 식생활교육양성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고 해요. "전국에서 식생활교육양성과정을 이수하고 활동하는 식생활교육강사 수는 현재 약 700여 명가량 됩니다. 식생활교육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공통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용 교육영상개발, 다양한 교구 제작, 교재 개발 및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표준프로그램 지도사, 체험 해설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한 식생활의 안내자

네트워크 내의 「바른식생활 교육체험관」에서 활동 중인 양종화 강사는 식생활지도사를 '식생활의 안내자'라고 표현합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저는 원래 유치원 교사였는데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어렸을 때 먹었던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됐죠." 식생활 교육은 단지 먹는 것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밭에 나가 경작을 해 보고 음식을 조리하면서 식생활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당근을 안 먹는 아이에게 주황색 채소를 알려 주고 관심을 가지게 할 때, 편식을 하는 아이에게 그 식재료가 얼마나 맛이 있는지를 알게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양종화 강사는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레시피 개발도 그중 하나라고 합니다. 다양한 식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양종화 강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생존을 위한 생태 환경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바른 식생활과 식습관,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는 요즘, 식생활지도사의 역할은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 식생활을 통해 나부터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사회적, 국가적으로 확산되어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과 질을 향상시키게 도와주는 식생활지도사. 농어업 관련 학과,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학생이나 교육 관련 학과 출신들이면 진출하기가 더욱 용이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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