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어 보는 산업안전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들판이나 풀숲에서 이루어지는 야외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움 자료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쯔쯔가무시증이란?
쯔쯔가무시증은 8월 하순부터 11월에 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입니다. 쯔쯔가무시균이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있다가 작업하는 사람을 물면서 몸속으로 침입해 질병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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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의 감염 증상은?
쯔쯔가무시증은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병합니다. 즉각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 피부발진
- 이틀 이상 지속되는 38℃ 이상의 고열
- 심한 두통, 기침, 근육통
- 폐렴, 심근염, 뇌수막염 등 합병증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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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위험이 높은 노동자는
- 삼림, 공원 및 거리 조성사업 종사자
- 배수로 공사 노동자
- 농업, 임업 노동자
- 조경 및 제초 작업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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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예방 수칙
- 작업 전에는 긴 옷과 토시, 장화를 착용하고 진드기기피제를 옷에 뿌립니다.
- 작업 중에는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휴식 중에는 돗자리를 이용합니다.
-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않습니다.
- 작업이 끝나면 바로 목욕을 하고 사용한 돗자리와 작업복은 세탁 후에 햇볕에 말립니다.
-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습니다.
추가적인 자료 다운로드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 → 안전보건자료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