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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프로젝트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시장의 공시·통계를 위한 전문기관입니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 직원의 유연근무제 활용 장려 등으로 2018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관리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감정원의 이야기를 만나 보시죠.
[글 노혜진 사진 김정호]

  • 1969년 설립된 부동산 감정평가 전담기관에서 완전 탈바꿈

    한국감정원은 1969년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금융기관에서 기업대출 등을 위한 각종 재화의 적정한 가치판단과 공정 타당한 가격 기준이 필요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독립성을 가지고 감정평가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기관으로 한국감정원이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이후 한국감정원은 감정평가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다, 2010년 정부의 '감정평가 시장 선진화 방안' 및 2016년 9월 시행된 한국감정원법에 따라 47년간 수행해 왔던 감정평가 업무를 민간에 완전 이양하게 됩니다. 현재는 감정평가 적정성 관리, 부동산거래 관리, 부동산 가격 공시, 통계를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부동산 시장 안정과 질서 유지를 담당하고 있죠.


  • 미리 준비하고 실행한 선도적인 기관

    한국감정원은 직원의 약 70%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직원이 유연근무제를 사용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한국감정원 일자리전담팀 이장욱 팀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지방 이전에 따 른 선제적 제도 도입과 CEO의 강력한 의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저희는 혁신도시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이전하였습니다. 2013년 강남구 삼성동에서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하며, 생활 근거지와 떨어지게 된 직원들이 다수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자 2011년부터 시간제근무, 시차출퇴근제, 집약근무제, 원격근무제 같은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게 되었죠." 한국감정원은 2016년에는 노사합의를 통해 연차휴가 60% 의무 사용을 도입하고 매주 수요일에 시행하던 PC-OFF제를 금요일까지 확대하였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전 직원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행 비결은 바로 직원들의 '일·생활균형' 실현을 위한 CEO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다수의 직원이 유연근무제와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CEO의 지시로 제도 사용률을 내부 성과에 반영하는 등 유연근무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기숙사 지원과 직장어린이집, 남녀휴게실등 복지시설을 설치하였고,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설치, 공유형 셔틀버스 운행, 동호회 활동 지원 등 직원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펼치고 있습니다.

동일 업무 동일 처우를 생각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한국감정원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도 앞장섰는데요, 2016년에 이미 선제적으로 35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경영진이 동일 직무-동일 처우에 대한 원칙을 가지고 연도별로 30명씩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전환 직원도 애사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일한 직무를 할 경우 동일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했죠."이 때문에 2017년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한국감정원에서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 4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을 때 큰 부담이 없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파견·용역 근로자 174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결정했다고 해요. "가끔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채용 인원이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 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에 일하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채용 인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연간 40~50명의 공채 인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습니다."

지역 인재 채용 및 직원 개발을 통해 더욱 밝은 미래 창출

한국감정원은 2015년부터 지역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매년 30% 이상(2016년에는 40%)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을 채용하였습니다. "생활 측면의 안정감을 기반으로 조직생활에 적응을 잘한다는 것이 지역 인재의 큰 장점이죠. 지역 인재채용뿐만 아니라 NCS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한 차별 없는 채용으로 공공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 한국감정원의 목표입니다." 또한, 한국감정원은 2016년부터 해외학위과정과 유관 기관 파견, 감정원 주요 직무 석사학위 과정 개설, 어 학 등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장욱 팀장은 한국감정원의 목표를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민의 주거안정과 국가의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사회가 공기업에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는 한국감정원의 모습을 볼 때 목표실현은 머지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발전해 나가는 한국감정원의 밝은 내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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