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JULY / vol.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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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적극적인 재택근무 시행으로 게이머와 직원 모두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 IT 기업이 있습니다.
2015년 설립 후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강자로 떠오른 ㈜플레로게임즈인데요.
이 기업의 체계적인 재택근무 추진·시행의 배경에는 고용노동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인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강우진 / 사진㈜플레로게임즈 제공

IT 기업과 재택근무의 이유 있는 만남
#SNG의_명기

㈜플레로게임즈는 ‘에브리타운’, ‘두근두근 레스토랑’, ‘바이킹아일랜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서비스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다수 개발한 실력 있는 IT 기업입니다. IT 기술의 첨단에 선 회사인 만큼,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타 기업 대비 잘 구축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작년 3월부터 재택근무 운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모회사인 위메이드의 재택근무 운영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데다가 갑작스럽게 재택근무 전환을 맞다 보니, 관련된 근거규정과 노무관계 서류 부분이 다소 미흡했습니다. 이에 플레로게임즈 이호대 대표는 재택근무를 회사의 사정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예기치 않은 팬데믹으로 인해 부랴부랴 재택근무 시행에 나섰지만, IT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가 업무 분장이 뚜렷한 우리 기업의 특성상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충분히 재택근무를 지속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그렇기에 이 기회에 재택근무 관련 제도를 제대로 손봐야겠다고 결심했고,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을 통해 한층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기쁘게도, 그 예상은 정확하게 들어맞았죠.”


컨설팅으로 체계화된 재택근무 제도
#재택근무_종합_컨설팅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은 플레로게임즈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전무했던 재택근무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직원들은 든든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인 재택근무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게임 기업의 특성상 자유로운 사고력과 창의력이 직원들의 필수 덕목인데, 틀에 박힌 사무실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는 게 직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특히 전 직원의 42%를 차지하는 여성 직원들의 경우, 일과 육아를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택근무에 대해 더욱 큰 지지를 보냈는데요. 여기에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의 전문성까지 더해졌으니, 플레로게임즈에 재택근무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올 1월 재택근무 활용률은 76%인데요. 연초라서 대면 회의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이렇듯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직원 116명 중 100명이 시범운영에 참여했을 만큼 재택근무에 대한 호응이 엄청난데요. 앞으로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을 통해 얻은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더해 우리 회사에 꼭 맞춘 재택근무제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실제로 플레로게임즈는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과 연계된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서비스 바우처사업에 참여해 재택 근무에 도움이 되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용노동부의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비 지원 및 간접노무비 지원을 받는 등 유의미한 변화와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려는 플레로게임즈의 노력이 게이머들의 더욱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