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무림지존, 취업준비생이 되다
8화. 고수는 대부분의 적을 기합만으로도 능히 제압하는 법

등장인물

주인공 무명선사

: 구파일방의 태두, 소림사의 방장이자 무림의 지존. 무림의 앞날을 결정짓는 마교와의 대격전 중 적의 사술에 당해 우연찮게 차원을 이동하여 현실 세계 오게 된 무림의 지존. 현실 세계에 도착한 첫날, 오덕오와 만나게 되어 그의 도움으로 현실 세계에 적응해 나간다. 무림으로 회귀하길 희망하지만, 당장 마땅히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오덕오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폐를 끼칠 수는 없다고 취업에 도전한다.

주인공 오덕오

: 평범한 30대 초반의 취업준비생. 우연찮게 만난 무명대사가 무공이 깊은 무림인이라는 걸 알게 되고, 무명을 이용해 자신의 막힌 기혈을 뚫을 계획으로 그를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한다.
당장 갈 곳이 없는 무명을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시키고 자신은 그의 매니저가 되길 희망하지만 그마저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오덕오의 죽마고우 국영수

: 덕오의 표현대로라면, 남중, 남고, 공대생으로 진학한 비운의 캐릭터. 대신 그만큼 좋아했던 과목에 집중했었고, 현재는 원하던 직업을 가진 상태다.
말로는 매일 프로그램 개발자라는 자신의 직업을 한탄해 왔지만, 실상은 자기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자부심도 크다.
덕오가 데려온 무명을 보고, 덕오가 따로 말하지 않더라도 덕오와 무명이 절친한 사이일 것이라 생각하고 무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덕오의 짝사랑녀 민지아

: 오덕오의 여자 사람 친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다. 오랜 시간 덕오를 알고 지냈고, 자신을 향한 덕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지만, 겉으로는 쌀쌀맞게 대하며 모른 척하고 있다.
취업 문제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찾아온 무명에게 인간적인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무림지존, 취업준비생이 되다
8화. 고수는 대부분의 적을 기합만으로도 능히 제압하는 법

글. 문수림

무명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영수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흔들리는 눈빛은 평소 덕오가 받았던 충격을 뒤늦게 고스란히 받고 있는 모양이었다.

“진짜 천재가 있긴 있군요!”


“소승은 다 주변의 가르침대로 했을 뿐입니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건 전교 1등 모범생이 교과서 위주로 했어요 라고 하는 것만큼 기분 나쁜 말이라니까요.”



오랜만에 셋이 다시 모인 자리였지만, 셋의 분위기는 그때와 많이 달라져 있었다. 무명은 세상에 적응 못하던 어리버리한 모습이 많이 지워져 있었고, 덕오는 이전과 다른 무게감을 보였다. 영수도 최근 프로젝트가 잘 풀리고 있는 중이라 표정이 밝았다.

“우리 모두에게 경사가 찾아온 것 같군요.”


“경사? 전 딱히 뭐 축하받을 일이 아직 없는데요? 영수 넌 확실히 얼굴이 밝아보이는데?”


“요즘 회사 일이 잘 풀려서 말이야.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문데, 이번에 팀원들을 잘 만난 거 같아. 솔직히 이전에는 가끔 이직도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하하, 지금은 싹 사라졌어. 할 수만 있다면, 그래, 요즘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거라면, 너희를 우리 회사로 끌어들이고 싶을 정도야. 예전에는 자리가 나도 망설였지만, 지금은 좀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겠어.”


“일이 잘 풀린 건 축하하지만, 너희 회사라면 내가 사양이야. 난 프로그래머가 아니잖아. 아무 것도 모른 채 거기서 잡일만 하다가 늙을 수는 없지. 하하하.”


“게임 회사라고 해서 다들 프로그램을 월등하게 다루거나 코딩을 자유자재로 잘 다루어야만 하는 건 아니야. 너라면 마케팅 기획이나 인사과도 괜찮을 테고 말이야.”



영수의 말에 덕오가 강하게 고개를 내저었다.

“제가 비록 어문학을 전공한 문과생이라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아무 일이나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요. 뭐, 회사에서도 해보지도 않은 일에 신입을 뽑아줄 리도 만무하지만, 제게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다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형님, 영수 형님! 그래서 면접은 언제 보러 가면 되겠습니까?”



목에 힘을 주는 것처럼 말을 하다가 말고 덕오가 갑작스럽게 자세를 바꾸어 영수 앞에 납작 엎드려보였다. 좀처럼 먼저 웃지 않는 무명도 덕오의 그 모습에는 껄껄껄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내가 면접을 주관할 힘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 아직은 그냥 소문만 나돌 뿐이야. 이번 하반기에 정규직 채용을 할지도 모른다고 말이야. 확실히 규모가 커지는 중이니까 개발연구직들 외에도 회사의 내실을 다져줄 인원들이 더 필요하긴 하거든. 그러니까 당장은 아니지만, 날짜 가닥이 잡힌다면, 바로 연락을 주도록 할게. 특히 무명 형님은 진짜 이대로만 해주신다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레벨업 시켜드리는 맛도 있겠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영수는 진심을 담아 무명을 칭찬해 주었다. 그렇지만, 영수의 이야길 드는 무명의 얼굴은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난처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제가 잘은 몰라도 요즘 이곳 세상은 취업대란이라고 할 만큼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다고 들었소. 그런데 그간의 정과 우리들의 인품을 높이 사주셔서 추천해주시는 건 감사합니다만, 저는 좀 사양하고 싶군요. 무례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흔히 말하는 뒷배 없이 남들처럼 당당하게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무명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덕오는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무명과 영수는 또 덕오가 으레 비꼬려고 그러는가 보다 하고 시선을 거두었지만, 덕오는 부정적인 말로 상대의 기를 누르기 보단 오히려 무명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보였다.

“역시! 남자다, 남자야! 맞아요, 남들처럼 당당히 도전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 영수가 그렇게 대단한 뒷배가 아니기도 하고. 하하하. 솔직히 영수도 우릴 생각해서 상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은 해주겠지만, 영수 직급이 아직 대단한 것도 아닌데, 그것만 바라보고 있어도 웃기잖아요. 뭣보다 애당초 우리가 그런 걸 바란 적도 없었고. 뭐, 영수는 날 오래봤으니까 잘 알거야. 내가 한동안 빌빌 거렸던 건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나도 확실히 느낌이 왔어. 떨어지고 싶어도 쉽게 떨어질 것 같지가 않아!”



갑작스럽게 사기가 충전된 덕오를 보며 영수는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대체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영수는 슬쩍 걸음을 뒤로 빼서 무명에게 귓속말을 건넸다.

“저 인간 갑자기 왜 저러는 건가요? 갑자기 너무 긍정적이니까 뭔가 더 무서운 거 같아요.”


“하하하, 별 거 아닙니다. 그냥… 이제야 그간 막혔던 기혈이 뚫리기 시작했나 봅니다.”


“기혈이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에 난감해진 영수가 되물어보았지만, 무명은 어떤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저 덕오의 단전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맹렬한 기운을 흡족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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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은 영수의 조언대로 다음 과정을 준비하는 한편, 덕오의 도움을 받아 서둘러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영수와 덕오의 말대로라면, 당장 반드시 취업하겠다는 의지로 회사에 이력서를 내밀고, 몇 차례 실전 면접 경험 등을 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두기는 한다지만, 제법 규모가 있는 회사들은 자기소개서조차 자기네들 입사지원서 양식에 반드시 맞출 것을 요구할 때가 많아요. 그러니 지금 내용을 바탕으로 그때그때 변화된 양식에 맞추어 내용을 변형시킨다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워크넷을 통해서도 입사지원서를 잘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중소기업들 중에는 정책에 따른 지원을 받기 위해서 워크넷을 통해 인재를 만나길 원할 때도 많거든요.”


“그럼, 처사님에겐 워크넷을 통해 그간 연락온 경우가 없었던 건가요?”


“아니오, 자주 왔었죠.”


“그런데 왜 취업하지 않은 것이오?”


“하하, 잘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정말 면접도 몇 번 봤었고, 심지어는 며칠 출근을 했던 적이 있어요.”



무명은 덕오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면접까지 보고, 출근도 해봤을 정도라면, 서로 의견이 맞았던 게 아니란 말인가?

“그런데 업무가 솔직히 제 기대와 다른 경우도 있었고. 어떤 곳은 출근하자마자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현장에서 당장 1인 다역을 반드시 해야만 할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던 곳도 있었어요. 그렇다고 그런 문제들이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이면 모든 게 다 만족이 되느냐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니죠. 연봉 숫자만 믿고, 복지 내역만 믿고 들어갔는데, 당장 상사들이 어떤 인품의 소유자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저랑 너무 인연이 아니다싶었던 거죠.”


“아, 그렇군요. 의지가 있다고 해도 기본적인 기대치나 기준은 중요한 법이니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당장 만약 다시 어디서든 먼저 연락이 온다면, 그래서 이전 같은 경우가 또 벌어진다면… 글쎄요, 이번에는 저도 미친 척하고 버티어볼 생각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주관보다는 주변에서 주워들은 말만으로 어떤 잣대를 들이밀었던 거 같아요. 제가 제 주관대로 직접 다시 몸으로 부딪혀보고 판단해보는 게 맞을 거 같아요.”


“왜 갑자기 생각이 그렇게 바뀐 게요?”



무명의 물음에 덕오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모기만한 목소리로 답했다.


“제가 그간 공부한 걸 뭐가 되었든, 일단 현장에서 써먹어보고 싶어요. 알려주셨잖아요, 소화가 되어야 진짜 내 그릇 안에 담기는 거라고.”



덕오의 대답에 무명은 기분 좋은 미소를 흘렸다. 그리고 동시에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걸 다시 한 번 인식하였다. 스스로도 덕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게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탁이 하나 있소.”


“부탁? 뭐, OTT플랫폼 아이디랑 비번 다시 알려드려요? 비번 외우기 힘들면 적어두시라니까요. 아니, 코딩을 앉아서 짜시는 분이 어째 그런 건 매번 까먹을 수가 있어요! 그거 일부러 그러는 거죠? 저한테 장난치시는 거죠? 응? 아닌가? OTT 비번 아니면 뭐, 배달 어플 결제가 또 안 되는 건가요?”


“하하하, 전혀 그런 게 아닙니다. 내가 아직 이쪽 세계에서는 물건을 사는 게 낯설어서 그러오. 다른 건 알려주신 온라인 쇼핑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옷은 한 번 입어보고 사야하지 않겠소.”


“옷이요?”


“K-드라마를 보아하니 이럴 때 슈트라는 걸 새로 맞춰 입던데, 아니오? 우리도 그 면접이라는 걸 보려면 슈트인지 뭔지를 차려 입어야 할 거 아니오?”



무명의 말에 덕오는 아쉬움이 가득한 너털웃음을 흘렸다. 세상물정 잘 모르는 무명을 놀려먹으려고 몰래 준비를 하고 있었던 터였다. 면접관들은 예법에 맞는 옷을 선호한다며, 그에게 물감을 입힌 승복을 입혀보면 어떨까 하고 이미 온라인 쇼핑몰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태였던 것이다.


“슈트… 슈트도 좋죠. 하하, 그런데 여기에서는 면접을 볼 때 예법에 맞는 옷을 선호하거든요. 요즘 젊은 애들은 너도나도 슈트를 입고 간다지만, 사실 면접관들은 슈트보단 좀 클래식한 걸 원해요. 뭐, 한복이나 승려들 입는 승복이나, 뭐, 그런 거요. 소림사 출신이시니까 왜 잘 아실 거 아닙니까? 승복 위에 휘장도 두르고 하잖아요.”



덕오의 말에 이번에는 무명이 황당함이 가득한 너털웃음을 흘렸다.


“내가 그 이야길 지난주에만 들었어도 정말 승복을 입었을지도 모르겠소. 허허허, 처사님은 그렇게 나를 놀려먹고 싶으시오? 허허허. 그러지 마시고 함께 옷을 장만하러 나가시죠. 마침 워크넷이라고 하니 생각이 나는구려. 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을 하던 낭자가 있지 않았소. 맞아, 지아 낭자라고 했었지. 생각이 난 김에, 우리 돌아오는 길에는 지아 낭자에게 들려보는 건 어떻겠소?”


“네? 가, 갑자기? 지, 지아요? ”


“어허, 아직도 그렇게 더듬더듬 거려서야, 원. 그러다가 언제 당당하게 만남을 신청할 수 있겠소? 냉큼 이리 오시오. 쇠뿔도 단 김에 뽑으라고. 옷을 장만하기 전에 먼저 지아 낭자에게 어서 전화라도 걸어보시오! 아님, 그 메신저인가 뭔가를 해보시던가.”


“아니, 이 늙은 아저씨가 갑자기 왜 이러셔? 그렇게 막무가내로 해서 될 연애였으면, 제가 진작에 연애를 했겠죠. 아니, 이미 애가 있어도 둘은 있었겠죠! 아저씨, 여기에서는 함부로 그러다가는 스토커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요!”



무명은 그러거나 말거나 덕오의 허리춤에 팔을 집어넣어서는 덕오가 옴짝달싹도 못하게 힘으로 들어 올려버렸다. 큰 덩치임에도 두 발이 땅에 닿지도 못한 채 덕오는 버둥거리며 무명에게 그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무명은 그동안 아껴두었던 돈을 탈탈 털어서 번화가 매장에서 직접 옷을 골랐다. 한 눈에 봐도 무명에게 착 감기는 옷이었다. 그렇다고 요란하지도 않아서 면접 의상으로는 딱 안성맞춤이었다.


“확실히 옷이 날개구만.”


“이 곳 세상에는 그런 말을 쓴다고 들었소. 패완얼. 패션의 완성은 곧 얼굴이라고.”


“정말 속세에 찌들 때로 찌드셨네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서 비워내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외모에 저렇게 신경을 쓰시니!”


“염려는 감사하오. 그렇지만, 우린 조만간 전장에서 전쟁을 치르는 장수가 되어야 하는 몸 아니겠소.”


“네? 전장? 전쟁? 설마 면접을 무슨 싸움으로 알고 덤비러 가시는 거에요? 하하하!”


“그렇소. 정확하오. 우린 전장에서 자신의 몸과 자산을 지키고, 상대를 함락하는 장군들이오.”


“아니, 드라마를 대체 뭘 보신 거야? 네? 대체 몇 년도 작품을 보신 겁니까? 80년대 영화도 그렇게 비장하지는 않겠어요! 면접은 압박면접이라고 해도 긴장해서는 답이 안 나오는 겁니다. 최대한 순발력 있게. 아는 바를 또박또박. 그렇게만 하면 되는 거라고요.”


“맞소. 맞지만, 틀리기도 하오.”


“아니, 그러니까 그 근거없는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냐고요? 아니, 면접을 봐도 내가 훨씬 많이 봤을 텐데, 대체 뭐지?”


“두고 보시오. 고수는 대부분의 적을 기합만으로도 능히 제압하는 법! 내가 단박에 상대의 기를 꺾고 내 의지를 관철시켜 보겠소.”



덕오는 순식간에 피로감이 몰려들어 고개를 내저었다. 대체 아직 면접 일자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저 터무니없는 자신감은 어디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중이란 말인가? 저 생뚱맞은 기합은 그래서 대체 면접을 뭐라고 생각해서 막무가내로 뿜어내는 기운이란 말인가?
덕오는 말없이 걸음을 재촉하여 무명과 거리를 벌렸다.

여기서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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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취업지원 서비스_채용 지원 서비스(동행면접)
면접 경험이나 자신감이 부족한 구직자를 위하여 취업지원 담당자가 구인기업을 함께 방문하여 안정적・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채용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1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구직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기업에는 신뢰와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신청 :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 제출

문의 :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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