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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 직종

살아가면서 빚이 없는 게 가장 좋다고 하지만 때로는 대출이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이나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은행의 문턱은 너무 높고 제2금융권 이상의 대출은 낮은 한도와 높은 이율 때문에 꺼리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 10%대의 중금리 대출 영역을 개척하며 성장한 것이 바로 P2P대출입니다.
[글 노혜진 사진 김정호]

투자자와 대출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 P2P대출

P2P란 Peer to peer 즉,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를 말합니다. P2P대출이란 전통적인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돈이 필요한 개인과 여유자금이 있는 다수의 투자자들을 '대출'과 '투자'의 형태로 연결하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입니다. P2P대출업체들은 그 중간에서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심사하고 엄선하여 투자를 중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P2P대출의 사회적 의미는 은행의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저금리시대에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05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급속히 시장이 커져서 하나의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초 시작되어 그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소상공인 전문 P2P대출업체 펀다

    펀다는 국내 유일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전문 P2P대출업체입니다. 펀다의 황승민 PR&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기존 금융과 다른 방식으로 대출자의 신용을 평가하는 것이 P2P대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펀다 역시 건실한 상점을 선별해 내기 위해 기존의 금융기관이 주목하지 않았던 다양한 비(非)금융 데이터를 심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펀다 창업 전 대표님이 상점의 POS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했어요. 일을 하면서 장사가 잘되는 상점이어도 자금이 필요한 일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때 우리 데이터분석 기술을 활용해서 상점의 자금난을 해소해 줄 수는 없을까 생각했고, 이 즈음 '핀테크' 바람이 불면서 사업의 방향을 바꿨죠." 펀다는 카드사, POS사, VAN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업무 제휴를 통해 상점의 매출, 업종, 상권 등 상점의 안팎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대출자의 신용을 평가합니다. 또한 월 영업일수와 일 영업시간 등을 분석하여 상점을 얼마나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상환 의지 등도 고려하여 건실한 상점을 엄선합니다. 기존의 금융기관에서는 참고하지 않던 이러한 비금융데이터들이 펀다에서는 대출 적합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점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업종

펀다의 안형수 B2C 사업본부 이사는 2015~2016년 P2P 금융업의 초기 업계의 성장을 견인했던 투자자를 '투자계의 얼리어답터'라고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P2P금융은 생소하고 대중화되지 않은 투자 영역이었습니다. "펀다의 투자자들은 현재까지 연 11%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P2P금융은 저금리 시대에 은행 이자 5~7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자리하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P2P금융은 온라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이기 때문에 30대 중심의 2545의 젊은 투자자들이 주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50~60대 투자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P2P금융은 서로 다른 특성의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기 때문에 양쪽의 고객이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재테크 니즈가 있는 투자자는 다수 존재하고 있어 펀다는 건실한 사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전문성 제고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P2P금융의 위치를 1금융과 2금융 사이의 '1.5금융'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펀다의 대출자 평균 금리도 연 10% 초반으로, 은행의 한 자릿수 저금리와 20% 이상의 고금리 사이에 형성되어 있죠." 안형수 이사가 알려 주는 제대로 된 P2P대출업체 고르는 법은 세 가지입니다. P2P금융협회에 가입했고,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으며, 업력이 긴 회사면 믿을 만하다고 하네요.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이 필요한 분야

P2P대출 업계는 올해로 만 3년을 넘기고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도전이 필요한 분야인데요, 금융과 IT가 결합된 핀테크의 영역이기 때문에 금융과 IT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펀다의 경우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통계, 전산, 수학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더욱 좋다고 해요. "저희는 기존 업종이 아닌 세상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실패를 할 수도 있어요. 이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전통 금융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평을 듣는 P2P대출. 앞으로 제1금융권의 벽을 넘지 못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금융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더욱 크게 성장할 P2P대출 업계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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