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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직업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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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는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요소인데요, 우리 주변에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불편함 호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수요변화와 도시 계획의 관점에서 주택 관련 직종의 활동 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주택관리 분야의 새로운 직업을 소개합니다.
정리 편집부(참고자료: 고용노동부 <미래가 온다 새로운 직업이 뜬다>, 교육부 <미래직업 가이드북>)

  • 복지주거환경코디네이터

    고령자나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와 상담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살기 편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기존의 건축, 개호복지, 의료의 관점만으로는 해소하기 어려운 요소들을 거주자의 눈높이에서 파악, 주거환경을 원활하게 정비하도록 지원합니다.

  • 빈집 코디네이터

    빈집을 찾아내어 소유주와 협의 하에 활용 대책을 세우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빈집을 주거공간이나 상업공간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에는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어 큰 집을 공유 주택 등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택 수요의 변화와 도시계획의 관점에서 이들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 매매주택연출가

    집이 빨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가구를 재배치하고, 벽을 페인팅하거나 정리하여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며 집을 팔려는 사람을 위해 주택 구입 희망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합니다. 집 내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외관에 대해 컨설팅하고 관련 연출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집의 가치를 높이고 주택매매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주택진단사

    부동산 거래 시, 해당 건축물(주로 주택)에 구조나 지붕, 벽, 냉난방 및 배수시설 등에 문제점이 있는지를 점검하며 거래 과정에서 분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택에 직접 방문해 일반 구매자가 확인할 수 없는 항목에 대해 검사하여 이 과정에서 수리를 요하는 곳이 나올 경우, 거래 내용을 조정하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해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INTERVIEW


  • 정명원 주거복지상담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과장,
    서울시서초주거복지센터 실장)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더 나은 삶의 질을 제안합니다


    고시원 생활자에 안정된 집 마련해 큰 보람

    서울시 서초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명원 님은 2010년 주거복지상담사로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입사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주거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상담과 주거복지 교육,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서비스 지원 업무를 하고 있지요. 주거취약계층이라 함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되고 열악한 환경(쪽방·비닐하우스·고시원·여인숙·노숙인시설·움막·컨테이너 거주자 등)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말하는데요, 주거취약계층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주거안정 즉, 소득수준에 맞는 집을 구하는 것으로 주거복지교육을 통해 주거정보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주거로드맵을 함께 계획하고 적절한 주거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상담을 합니다.

    “한 사례로 고시원에 살고 계셨던 분이 자활근로에 참여하여 주거복지주민교육을 통해 자신의 주거계획을 설계하고, 전세임대를 신청해 선정되어 함께 이사 갈 집을 가봤을 때 느낀 보람은 말로 할 수 없었죠,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소명의식 가지고 감동을 전하는 주거복지사

정명원 님이 이 일을 시작한 2010년은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이 ‘건설’과 ‘공급’에서 ‘관리’로 전환되는 시점이었습니다. 당시 서울시 SH공사(지금의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주거복지상담사 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신문에서 주거복지상담사 모집공고를 보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자신과 잘 맞겠다 싶어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입사 후 정명원 님은 영구임대주택에서 주거복지 민원상담과 주거취약계층(홀몸노인, 정신․알콜장애인, 청소년가장) 상담 및 서비스지원, 주거이동지원 상담, 일자리연계 상담,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 연계 등을 담당했고 이후 팀을 옮겨 주거복지업무, 교육원업무를 담당하다가 2018년 4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주거복지센터가 설치되면서 지금의 서초주거복지센터로 옮겨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거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우리 주위에 아직도 너무나 많은 어려운 이웃이 살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어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상담과 각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돕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동은 설득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고 현장에서 열심히 감동을 전하고 싶습니다.”


주거복지상담사에 대해 ‘더’ 궁금해요…

Q. 이 직업의 전망은 어떤가요?

고령화, 1~2인 가구 증가 등 주거서비스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고 서비스요구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주거서비스지원 전문인력 즉, 주거복지사의 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향후 주거복지업무 수행을 필요로 하는 기관의 요청에 의해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Q. 이 직업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 있나요?

주거복지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격증으로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들 수 있습니다. 응시자격은 첫째, 학력에 관계없이 관련 직무분야에서 4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둘째, 3년제 전문대학졸업자 등은 관련 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2년제는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셋째, 4년제 대학졸업자 등 또는 그 졸업예정자로 세 가지 항목 중 한 가지를 충족하면 됩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일하게 되나요?

(사)한국주거학회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소지자는 1,927명으로 배출된 자격소지자는 2018년 기준 대부분(84%)이 취업상태입니다. 이들은 지자체, 주요공기업, 공공기관 및 민간주거복지센터, 주거급여사업소, 주택관리기업, 사회단체, 민간기업 등에서 주거정책 기획, 주거복지상담, 자원연계, 주거급여 지원 등의 주거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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