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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포털에 오르내린 검색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경자년(庚子年)을 뜨겁게 달군
빅데이터 키워드를 모아 한 해를
돌아봅니다.
글 편집실 참조 빅카인즈, 엠포스 데이터랩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포털에 오르내린 검색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경자년(庚子年)을 뜨겁게 달군
빅데이터 키워드를 모아 한 해를
돌아봅니다.
글 편집실 참조 빅카인즈, 엠포스 데이터랩
지난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팬데믹으로 선언했습니다. 팬데믹은 ‘세계적 유행’이라는 뜻으로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을 일컫는데요. 14세기 발병해 중세 유럽 국가를 강타한 흑사병부터 2009년 신종플루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여러 국가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 질병들을 팬데믹으로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선포되면서 세계고전문학 소설인 <페스트> 다시 읽기, 영화 <감기>, <컨테이젼> 다시 보기 등 감염병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가 다시 소환되기도 했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도 벌어졌었죠? 당시 마트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도 일시적으로 발생했었는데요. 이 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마스크 구입 5부제를 도입하기도 했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상황에 따라서 어떤 종류의 마스크를 구입하고 착용해야 할지 잘 아는 것도 중요하겠죠?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겨나고 외부 활동을 꺼리게 되면서, 집콕이라는 키워드의 사용 빈도가 현격히 높아졌습니다. 동시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각광받았죠. 운동도, 요리도, 취미활동도 집에서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찾아가는 원데이 클래스 강좌 등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동시에 홈오피스, 홈짐 등의 인테리어를 위한 수요도 늘었다고 해요.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은 다양한 언택트 경제활동으로 드러났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 출퇴근하던 직장 생활은 유연근무제로 바뀌었고, 의식주의 상당 부분을 택배나 배달로 해결하곤 했죠. 인적이 드문 곳에서 차박 캠핑을 하고, 영화관을 찾기보다 넷플릭스 등의 큐레이션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도 언택트 경제활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를 주목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많은 분이 1일 1확진자수를 검색할 만큼 일상에 질병관리청의 발표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를 검색하듯 매일 확진자 수를 확인하면서 출근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질병관리청에서는 실시간으로 확진자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방역 체계를 관리・감독하고 있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었어요.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질병관리청에 박수를 보냅니다! 멋져요! 짝짝짝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직군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을 진료하고 안내하면서 고생하는 의료계 근로자를 격려하는 ‘덕분에 챌린지’, 여러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은 화훼농가를 돕는 ‘플라워 챌린지’ 등 착한 챌린지들이 SNS를 중심으로 활발했어요. 최근에는 배달량의 급증으로 과로에 시달리는 택배 노동자나 돌봄 노동자 등을 일컬어 ‘필수노동자’로 지칭하는데요. 다양한 분야의 필수노동자들을 돌아보고 격려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챌린지가 일어나고 있죠. 잠시 잠깐, 오늘 마주하는 필수노동자 여러분에게 ‘고맙습니다’하고 인사를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