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보다 긍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안정된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잡코리아(유)의 윤현준 대표·인재문화실 이상인 실장·조직문화팀 신현정 팀장은 근로자의 행복이 곧 기업의 성장임을 믿으며,
남녀 근로자 누구나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글. 김지연
사진. 김규남
윤 대표 잡코리아(유)(이하 잡코리아)는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통한 고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규직 채용 플랫폼 외에도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지역 기반 초단기 재능거래 플랫폼 긱몬 등을 서비스합니다. 현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강화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타입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테크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실장 잡코리아는 법정 기준을 상회한 여성 근로자의 고용률 유지, 관리자 비율 상승 등 양성평등 채용 실천, 근로자의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2년 연속 여성 근로자 고용률을 50% 이상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의 경우 일자리 창출 규모와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여성·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배려,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데, 신규 고용 증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여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 실장 2019년부터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고, 육아와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패밀리데이(월 1회 오후 2시 퇴근), 반반일 연차, 자녀의 학자금 지원(최대 월 150만 원)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산 예정 구성원 및 초등학생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한 재택근무 시행, 출산 시 축하금과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남성 구성원 또한 법정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올해 남녀 구성원 통틀어 16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 팀장 최근 장기 근속자 대상 포상 제도를 확대했고, 구성원의 복지포인트와 식대 인상 등을 시행했습니다. 그 밖에도 특별승진제도 도입, 운동 보조비, 외국어 교육, 심리상담, 동호회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내 소통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여러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매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전 구성원이 비전과 성과, 이슈 사항을 공유하고 있으며, 대표님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원탁의 링커들’, 구성원 간 칭찬과 감사 등의 마음을 주고받는 ‘슈팅스타 제도’, 외부에서 자유롭게 팀쉽을 다지는 ‘우리 어디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보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입니다.
신 팀장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했을 때, 초기 임산부였던 구성원이 원하는 시간대에 출근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집안일에도 여유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패밀리데이에 일찍 퇴근해 가족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한다거나 여행을 갈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월 소정근로시간 확보에 따라 평일 낮에 여유가 생겨 각종 민원 처리나 휴식이 쉬워져 업무 효율성이 증가했다고 말한 구성원들도 있었습니다.
윤 대표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에서 근무해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성과도 나오게 됩니다. 특히 여성 구성원의 경우 일과 가정 양쪽에서 역할을 완벽히 해내기 쉽지 않은데,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역할도 있지만 기업 또한 근로자가 일과 가정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성원의 행복과 성장이 기업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며, 쾌적한 근무환경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윤 대표 구인기업과 인재의 매칭률을 높이고, 고객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입니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매년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도록 장려하고, 사회 전반의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포상제도.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출산·육아 지원 및 유연근무제 도입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적극 추진하는 기업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