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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불패

전략적 로드맵과 취업 집중 트레이닝으로 목표기업의 문을 활짝 열다

로드맵 작성 후 취업희망자끼리 정보 교환

국내 굴지의 식품 제조업체에 입사한 조기현 씨는 신선조리팀 조리냉동파트에서 생산설비의 유지보수와 가동을 맡아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취업에 대한 갈망이 컸던 만큼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큽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한 그는 누구보다 취업에 대한 절박함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학년 1학기에 열린 대학일자리센터의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선배들의 공통적인 조언이 뇌리에 남았습니다.
“선배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했던 말은 ‘잘 모르겠으면 일단 대학일자리센터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일자리센터에 찾아가 취업 준비를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니 추천해주신 것은 ‘산업맞춤형 동아리’였습니다.”
산업맞춤형 동아리에서는 구성원 각자가 목표기업을 정한 뒤 그 회사 입사를 위한 로드맵을 그리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들으며 정보를 교환하였습니다. 동아리는 같은 계열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로 다시 세분화되어 효율적인 취업스터디가 가능했고 그 외에도 총 7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알차고 뿌듯한 시간을 만들어갔습니다.

‘취업’ 이상의 것을 얻게 한 취업 집중 트레이팅

조기현 씨는 4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집중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마음자세부터 바꾸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목표와 치밀한 계획 수립으로 나아갈 방향을 먼저 설정해야 함을 깨달은 그는 트레이닝 과정에서 자신의 목표를 정확히 설정한 후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실행 가능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갔습니다.
“컨설턴트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뿐만 아니라 기업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재정건전성이 높은 회사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됐습니다.”
단계별 프로그램을 밟으며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준비했던 대로 입사 역시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의 각 과정마다 신중했고 마침내 희망하던 기업의 최종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취업 목표를 이룬 그는 요즘 다시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입사 후 앞으로 3단계에 걸쳐 성장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입사 후 1년 이내에는 실수를 ‘최소화’하여 업무를 증진하며 입사 후 3년 이내 업무를 ‘최적화’시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입사 후 5년 이내 관리자가 되어 업무의 ‘체계화’를 달성할 것입니다.”
목표를 만들고 단계를 설정해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조기현 씨, 이제 자신의 목표에 맞게 로드맵을 그려낼 줄 아는 그는 그동안의 취업 준비 과정을 통해 취업 이상의 것을 얻어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Tip 조기현 님이 말하는 취업 성공을 위한 꿀팁!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참여
·충남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과 졸업반(조기 취업)
·대학일자리센터의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통해 취업 성공
대학일자리센터의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최종 목표에 이르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을 수강하다보면 가끔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로드맵을 꺼내 보시면 다시금 목표가 명확해지고 의지가 되살아날 것입니다.

월드잡 취업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인재 글로벌일자리박람회에서 ‘인생회사’ 만나다

해외취업의 문이 되어준 글로벌일자리박람회

일본 도쿄에 위치한 건축회사에서 건축설계자로 일하는 윤희경 씨는 요즘 행복한 나날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있어 그야말로 일할 맛 나는 하루하루이기 때문이죠. 이곳으로 오기 전 그녀는 지방 국립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건축설계사무소에 취업했습니다. 지방대학 졸업자로서 스스로 한계를 긋지 않기 위해 일본으로 교환학생, 인도 장기 봉사 등의 대외활동과 일본어, 중국어, 토익을 바탕으로 포토폴리오도 열심히 만들었지만 취업 후 업무 환경이 생각과 많이 달라 고민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이 많을 때, 한 취업전문회사로부터 해외취업의 의향이 있느냐는 연락이 왔어요. 해외취업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전화를 받고 해외취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윤희경 씨에게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수많은 글로벌기업이 참여해 해외취업의 길이 되고 있는 ‘글로벌일자리대전’ 행사 가 코엑스에서 열렸는데 그녀가 일본 교환학생 시절 참가했던 공모전의 주최사, 즉 현재 그녀가 다니는 건축회사도 참가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글로벌일자리대전을 통해 기업과 본인이 잘 맞는지 점검해보고 취업에 결심이 섰다는 그녀는 면접 후 입사에 무사히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취업의 역량을 키워준 취업 프로그램

해외취업 역시 국내취업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을 치릅니다. 윤희경 씨의 경우, 학교에 다니며 일본어 실력을 쌓고 식견을 넓히기 위해 일본 교환학생 경험을 갖는 등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 이 덕분에 글로벌일자리박람회에 본인이 관심을 가졌던 기업이 참여하였을 때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지요.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해외취업설명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 번은 월드잡(www.worldjob.or.kr)에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정보들을 꼼꼼히 확인했고, 취업설명회 등을 통해서 일본의 기업 문화나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해외취업은 국가에 따라 취업 준비과정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나라의 취업 정보가 중요하거든요.”
윤희경 씨는 여러 해외취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정보를 모으고 자신의 적성과 꼭 맞는 기업을 찾아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며 해외취업의 기회에 바짝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간 윤희경 씨의 해외취업 사례는 자신의 적성과 맞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이들에게도 용기와 힘을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줍니다.

Tip 윤희경 님이 말하는 취업 성공을 위한 꿀팁!

·글로벌일자리박람회와 월드잡의 다양한 해외취업 정보 활용
·일본 건축설계 분야 취업 성공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www.worldjob.or.kr)에서 진행하는 이력서 첨삭 서비스와 해외취업 정보를 적극 활용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학기 중에는 수업에 집중하였지만, 방학을 하면 학교와 월드잡의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기다 보면 어느 새 해외취업이 눈앞에 있을 것입니다. ※ 2019년 글로벌일자리대전은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