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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워라밸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은행이나 병원 등의 개인적 볼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점심시간에 잠시 짬을 내봐도 그 시간엔 사람이 몰리니 조급한 마음이 됩니다. 하지만 이 회사 직원이라면 걱정이 없을 것 같네요. 온라인 종합광고대행사인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주 4.5일 근무제로 금요일 오후 1시에 퇴근하여 개인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필요를 파악하여 워라밸 관련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글 한경희 / 사진 스튜디오J

  • 창의적 업무와 근로자 행복을 위한 고민

    회사 이름에서부터 평범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실행력이 요구되는 DB 사이언스 분야 온라인 종합광고마케팅 전문기업입니다. 서울 이태원동의 경리단길 언덕 위에 위치한 사무실은 일반적인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개방적인 구조입니다. 직원들이 창의와 혁신이 강조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환경, 개인생활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야 한다고 인사총무팀 박민지 씨는 설명합니다.
    “직원들이 업무 외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면 업무 집중도가 향상되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직원들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환경을 조금씩 변화시키며 지금과 같이 다양한 제도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기업 못지않은 워라밸 제도들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의 워라밸 실천 계획은 ‘회사 직원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어려움과 고민이 무엇일까’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직원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은 주 4.5일제 근무제는 이런 고민을 통해 탄생했지요.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1시에 퇴근할 수 있어 평일에 봐야 하는 개인적 업무를 볼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엔 꽃꽂이, 목공, 프랑스 자수, 구기, 텃밭가꾸기, 보드, 프라모델 등을 주제로 직원 참여율 90~95%에 이르는 동호회 모임도 있습니다. 직원들이 일을 하려면 회사로 매일 출퇴근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어려움은 없는지도 들여다보았습니다.
“출퇴근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면 부모 직원들은 아이의 등원 또는 등교를 함께할 수도 있고 또 이른 퇴근으로 개인이 학원에 다닐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습니다.”
출근시간은 9시와 9시 30분 중 선택이 가능하여 9시 30분에 출근하는 직원이 전체의 60% 이상입니다. 직원들의 개인 형편도 맞추고 출퇴근시간의 복잡한 대중교통도 피할 수 있게 되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합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오전 10시 출근으로 직원들의 ‘월요병’을 방지하고 있다니 가히 세심하면서도 과감한 배려입니다.


  • 함께 행복한 일터, 함께 일하는 기업

    회사 인사총무팀은 워라밸 제도 마련과 함께 직원들이 이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직원들과 자주 소통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변화에 만족하지 않고 더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맞벌이부부를 위한 유치원 설립, 장기근속자들을 위한 ‘리프레쉬 휴가’ 혜택 등을 시행하기 위해 논의 중입니다. 사소한 변화일지라도 꾸준히 시행하여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워라밸 제도를 운영해나갈 방침입니다.”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더불어 사는 행복을 위해 직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훈훈한 활동도 함께합니다. 업무 이외의 다양한 활동 지원으로 개인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이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만들어가는 회사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장시간근무 관행 일하는 방식, 일하는 문화 바꾸기로 분류된 고용노동부의 근무 혁신 실천방안은 조금만 타 직원을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가능한 일로 워라밸을 위해 상당히 중요한 실천사항이지요.”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족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오늘도 직원들은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일터로 출근합니다.

MINI INTERVIEW

  • 20개월 아이를 둔 워킹맘이다 보니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해야해서 남들보다 30분 늦은 9시 30분 출근은 제게 엄청난 의미였어요. 시차출퇴근제가 없었다면 더 이른 시간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했거나 제가 매일 지각을 해야 했을지 모르죠. 아마 회사를 그만둬야 했을 거예요. 시차출퇴근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결국 제가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죠. 저를 볼 때 가장 행복한 모습은 가정 속에서 엄마와 아내로서의 모습이지만 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은 일하는 제 모습이거든요. 개인의 성장과 가정의 행복을 함께 지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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