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1월 29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는 더 많은 취업애로청년들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지원 인원을 12.5만 명으로 확대하고, 사업참여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올해부터 기존 6개월에서 실업기간이 4개월 이상인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업하지 못한 청년이나 일경험 프로그램 수료자, 대규모 이직이 발생한 사업장에서 이직한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에서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최장 2년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사업참여 신청 전 달부터 이전 1년간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인 우선지원 대상기업 사업주이다. 다만 지식서비스나 문화콘텐츠 등의 유망 업종은 1인 이상 기업이라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여행업’과 ‘우수 사회적 기업’이 새로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