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애(愛)서

대학교 일학습병행 훈련이 쉬워진다!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KAP 사업

훈련생이 학교와 기업에서 이론교육 및 현장훈련을 병행해 학업·취업을 동시에 이어가는 ‘일학습병행 훈련’을 2025년부터 대학에서 확대한다.
보다 많은 청년이 학업과 취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 규제를 완화하고 편의성을 제고한 이번 제도의 개편 내용을 알아본다.

글. 편집실 참고.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훈련,
대학에서도 편하게 받자

지난 2013년에 도입된 일학습병행은 훈련생과 기업이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학교에서 이론교육(OFF-JT), 기업에서 현장훈련(OJT)을 병행해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이어 나가는 한국형 도제제도로 현재까지 누적 훈련생 16만 명, 기업 2만여 개소가 참여했다.

그간 청년 취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학 일학습병행의 경우, 과도한 규제와 복잡한 지원 체계로 인해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2025년부터 훈련 시간 규제를 완화해 대학·기업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훈련 편의성을 제고한 ‘일학습병행 특화대학(KAP 사업)’을 시범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편 사항을 우선 적용한다. 전면적인 제도 적용은 오는 하반기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명칭 역시 한국형 도제제도의 의의를 강조하면서도 청년층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문 명칭 캅(KAP: Korean Apprenticeship Program)을 사용한다. 개편한 일학습병행 특화대학을 통해 청년들이 한층 더 쉽고 편리하게 기업 맞춤형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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