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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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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송유관이 놓입니다. 용접으로 기다란 관을 연결해 놓았는데, 용접 부위가 허술해서 원유가 유출됩니다. 송유관이 얇은 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일은 단지 상상이나 가정으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송유관이나 가스관은 물론 조선, 건축 등 큰 공사에서 조그마한 문제 때문에 공정 전체가 중지될 수도 있는데요, 바로 이런 일을 막아주는 것이 비파괴검사입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서칠수 대표가 있는 케이엔디이㈜ 역시 비파괴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죠.
[글. 노혜진 사진. 윤상영]

케이엔디이㈜는 2005년 설립되어 올해 12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회사입니다. 비파괴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검사 및 관련 기술 자문,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유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영입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데요, 2006년에는 러시아 사할린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 지사 설립을 하고 올해 9월에는 아프리카 가나 진출과 더불어 방글라데시, 투르크메니스탄 등 다양한 국가로 진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도 하죠. 연구 개발에도 힘을 써서 2007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풍력타워용 타워플랜지 비파괴검사장치, 비파괴검사를 위한 트래킹 장치 등 4건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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