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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에너지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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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수많은 외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지키고자 애썼던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생각하며 특별한 날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역사를 되새기는 것만으로도 나라 사랑에 한 발짝 다가서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과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정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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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다크투어리즘’이라고 합니다. 관광과 휴식에 초점을 맞춘 여행이 아닌, 역사적인 장소를 찾아가 교훈을 얻는 여행을 뜻합니다. 이와 같은 역사여행에 잘 어울리는 명소로 국립이천호국원과 국립임실호국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습니다. 특히 이천과 임실 주변에는 역사여행지 외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명소들이 많아 추천할 만합니다.

국원 장소
국립이천호국원 경기 이천시 설성면 노성로 260
국립임실호국원 전북 임실군 강진면 호국로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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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우리 역사를 조금 더 친근하게 만나보면 어떨까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두 편의 영화를 추천합니다. 바로 배우 하정우, 전지현, 이정재 주연의 <암살>과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입니다. <암살>은 친일파를 암살하기 위해 모인 세 주인공의 고군분투기를 담았습니다. 독립운동가 김구, 김원봉 선생의 일화도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어 흥미를 더합니다. <말모이>는 일제의 감시 속에서 우리말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 두 편을 보고 나면 나라 사랑의 마음이 훈훈하게 달아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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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100주년 시집>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6명의 대표적인 시 100편을 담았습니다. 한용운, 이상화, 심훈, 김영랑, 이육사, 윤동주 등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잔잔해지고 포근해지지 않으시나요? 아울러 소개하는 <나는 여성이고 독립운동가입니다>는 그동안 다소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기억에서 잊혔던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우리 역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 자긍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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