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 할래
아직은 방콕이 더 어울리는 5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외출하기가 꺼려진다면,
아이도 행복하고 어른도 행복한 아이템에 주목하세요!
어린이날과 으른의 달을 넘나드는 시간 속으로.
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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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 <사회적 거리두기 랜선 전시회>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다름 아닌 ‘본인 각자의 집’인데요. 코로나19로 외출 자제령이 내려져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요즘, 묘안이 돋보이는 전시회입니다.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딱 좋은데요. 해당 전시회에서는 총 20여 명 작가들의 그림, 사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전시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은 브런치 모바일 앱과 PC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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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메트로폴리탄 박물관 < MET >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기는 뉴욕도 마찬가지죠. 당분간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꿀 지경인데요. 그렇다고 아예 뉴욕의 단면을 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랜선 전시회가 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뉴욕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온라인 전시(https://www.metmuseum.org)가 눈여겨볼 만합니다. 360도 VR 기술로 실제 박물관에 입성한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인데요. 말발굽 소리나 칼이 부딪히는 소리처럼 작품에 어울리는 특별한 BGM이 생생함을 더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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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세계여행 <구뻬씨의 행복여행>
불행한 사람들 상담해주기가 직업인 런던의 정신과 의사 ‘헥터’는 훌쩍 행복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 돈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상하이의 은행가,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프리카의 마약 밀매상, 가슴 속에 간직해둔 LA의 첫사랑까지… 여행지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을 통해 그는 행복의 진짜 의미를 찾았을까요? 항공길도 막혀버린 요즘, 상하이‧아프리카‧벤쿠버 등을 종주하는 헥터의 여정 속에서 아이와 함께 행복의 진짜 의미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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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보기 딱 좋은 <맘마미아>
엄마와 딸의 인생 이야기가 보기 좋게 버무려진 이만한 영화가 또 있을까요? 결혼을 앞둔 딸 소피는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에서 아빠로 추측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찾게 됩니다. 결혼식에서 손을 잡아줄 아빠가 그리웠던 소피는 엄마의 이름으로 그들을 초대하게 되는데요. 소피의 아빠 찾기 프로젝트, 과연 성공할까요? 멋진 그리스 배경에 신명나는 뮤지컬이 혼재돼있는 맘마미아로, 아이도 행복하고 어른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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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30인이 바라본 <가족은 힘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에 힘을 얻고 또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양귀자, 신경숙, 이승우, 이순권, 구효서, 김종광을 비롯해 서른 명의 유명 작가들이 '가족'을 테마로 쓴 산문 모음집인데요. '가족'이라는 표제 아래 늘어선 서른 편의 글들은 작가 자신의, 혹은 옆집 누군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항상 살가운 건 아니지만, 그래서 더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 여러분의 가족은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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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프랭키 <도쿄타워>
작가는 고백합니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 속에서 우리들의 관계는 조금씩 변해갔노라고. 이따금 엄니를 한 인간으로 바라보게 되는 순간이 생겼다고. 어머니라는 절대적인 베일을 벗어냈을 때 드러나는 한 인간으로서의 표정. 그간 엄니 홀로 좌절을 맛보았던 것, 마음속에 걸려있던 것들. 결코 완전하지 않은 한 인간의 탄식을 문득 깨닫는 일이 있었다고. 우리들의 어머니 혹은 엄마 혹은 엄니는 어찌 계시나요. 전화 한 통 걸으면 무척이나 좋아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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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숫자 알기 <셈셈 피자게임>
영화도 봤고 책도 다 읽었는데 아직도 무료하다면, 게임 한 판에 20~30분이 휙휙 지나가는 시간 순삭의 필살기 ‘셈셈 피자게임’ 어떨까요? -5부터 +5까지 다양한 덧셈 뺄셈 카드를 나눠 가진 후 내 말이 놓여있는 보드판의 숫자만큼 다른 토핑 칸으로 이동하는 게임인데요. 3종의 토핑을 구하면 피자 1판이 완성되고, 3판을 먼저 완성한 사람이 승자가 된답니다. 어때요, 수학 공부 저절로 되겠죠? (문의 : 행복한바오밥 www.happybaob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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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세 취할 수 있어? <요기>
교육적이고 머리 많이 쓰게 하는 게임도 좋지만,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보드게임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요기’라는 보드게임인데요. 방식도 무척 쉬워요. 먼저 가운데에 카드 전체를 쌓아두고 한 사람씩 카드를 뽑습니다. 큰 소리로 미션을 읽고 곧장 그 자세를 취하면 끝! 요상한 동작 미션을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계속 유지해야 해서 웃음이 끊이지 않을 거예요! (문의 : 코리아보드게임즈 koreaboardga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