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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家양득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아이의 성장에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크게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아이에겐 좋은 시설과 교구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부모의 스킨십과 관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엄마들이 그 역할을 맡아왔죠. 이제 아빠가 나설 차례입니다. 남성 육아휴직 제도를 통해 아이 곁에서 소통하는 진짜 아빠가 되어주세요.
[정리 강숙희]

남성육아휴직제도, 정말 사용해도 되나요?

남성육아휴직제도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자녀당 최대 1년까지, 한 번 정도 분할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에선 눈치가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육아휴직 신청에 앞서 동료나 상사의 이해를 구하고, 기존 사용자가 주변에 있으면 조언을 얻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나요? 아빠의 육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 삶의 트렌드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만 철저하다면 성공적 사례를 만드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고요.

실제로 제도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그렇다면 실제로 아빠들은 이 제도를 얼마만큼 활용하고 있을까요? 최근 2016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5년 대비 56.3% 증가했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이 8.5%를 돌파했습니다. 전체적인 육아휴직자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율이 매우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이죠. 이를 기업 규모별로 나눠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에서의 사용자가 전체의 48.8%로 높게 나타나 역시나 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더 용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에서도 전년 대비 56.6%, 10인미만 기업에서도 46.2% 증가한 결과를 보이고 있기에, 중소기업도 남성 육아휴직자는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지역적 차이도 살펴볼까요? 서울·경기·인천 등의 수도권에서 절반 이상인 68.1%가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남은 전년 대비 120%가 늘어나는 등 증가율이 높았어요. 충남·전북도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율을 보이는 등 전국적인 증가 추세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추이

근로자에게는 좋지만, 기업은 손해보지 않을까요?

육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이 제도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육아에 참여해 본 남성들은 사랑하는 아이와 교감을 주고받음으로써 기쁨과 만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만족이 개인의 행복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행복한 직원을 둔 기업 역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었으니까요.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애사심을 드러내는 직원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가족이 화목해지니 회사와 팀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까지 커진 겁니다. 이에 기업들은 앞다투어 남성 육아휴직 제도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제도를 만들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국 토요타쯔우쇼는 복귀자에 대한 직무 적응훈련을, 롯데그룹은 복직을 돕기 위한 웹 기반 학습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또 로레알코리아는 회사 내육아정보 공유 시스템까지 구축했지요.

아빠들 상담소, 아직 남은 고민들

  • Q
  • 아이와 함께하는 것은 좋지만, 급여 감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걱정됩니다.
  • A
  • 고용노동부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을 생각하는 남성육아휴직자들을 위해 '아빠의 달'(부모 육아휴직 급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답니다.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2번째 사용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까지(최대 150만 원) 지원하는 제도예요.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되고, 반드시 연속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답니다. 다만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아빠의 달은 부부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에 지급되지만, 통상 2번째 육아휴직이 남성인 점을 감안하면 남성 육아휴직에 인센티브를 부여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 Q
  • 육아휴직을 쓰고 싶지만 업무를 대신해 줄 사람이 없어서 동료 눈치가 보입니다.
  • A
  • 고용노동부가 2016년에 발표한 일가정양립 실태조사에 따르면 육아휴직 신청이 어려운 점으로 절반 이상(51.4%)의 응답자가 동료의 업무부담 증가를 꼽았어요. 그 다음으로는 업무의 고유성(18.9%), 대체인력 채용의 어려움(13.7%)으로 나타났죠.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고용노동부는 '대체인력 채용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답니다. 대체인력 채용지원서비스란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으로 공백이 예상되는 자리에 대체인력을 미리 확보하여 맞춤 인재를 추천하는 서비스예요. 맞춤인재 추천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장기미채용 기업은 맞춤 컨설팅을 통해 집중 알선 서비스도 제공한답니다. 4대보험 적용 사업장은 대체인력 인건비의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센터(국번없이 1350)와 대체인력뱅크(서울·경기지역: 커리어넷 1577-0221, 서울·경기지역 외 : 스카웃, 1577-8505)에 연락하면 제도 소개와 활용 방식을 자문받을 수 있고, 대체 인력 소개도 받을 수 있으니 기억해 두었다가 활용하면 좋겠죠?
  • Q
  • 집안일과 아이 돌보는 일이 처음인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 A
  • 아마 초반에는 회사생활을 할 때보다 더 바쁠 수도 있고, 낯선 일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아내와의 상의가 중요하죠. 여기에 더해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활용하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부부의 육아휴직 급여
1차 사용자 2차 사용자
통상임금 40% 3개월
통상임금
40% → 100%
통상임금 40%

추천! 사용자들의 리얼 후기

출판사에 근무하는 40세 직장인

첫째의 육아와 둘째의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내는 이미 두 아이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한 상태였지요. 이에 저는 아빠의 달 급여 지원을 통해 육아휴직을 사용했습니다. 이미 육아휴직을 하고 복직한 동료들의 적극 권유도 크게 작용했고요. 덕분에 둘째 치료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첫째 아이와도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제가 아빠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저 역시 적극적으로 권하겠습니다.

서비스업에 근무하는 38세 직장인

제가 가장 힘든 부분은 오히려 육아와 가사였습니다. 다시 복직하고 싶을 정도였지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니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이 되더라고요. 다행히 조금씩 적응하면서 아내와의 대화도 늘었고, 아이들과 등하교를 같이하고 소소한 대화나 놀이 등 일상적인 생활을 같이하면서 집안 전체에 화목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지금은 육아휴직을 한 것에 대해 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은 제게 새로운 경험과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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