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엘 뉴스
제17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 개최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7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환형)시간선택제, 남성 유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핵심정책을 적극 실시한 모범사례를 선정해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12명과 우수 기업 24개소에 대통령 표창등을 포상했다. 전국 50여 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T CS는 2013년 총 3300명 계약직 근로자 일괄 정규직 전환, 컨택 업계 최초 재택 근로 도입·운영, 전환형 시간선택제 실시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주 35시간제 운영 및 아빠 육아휴직 시 첫 월급 전액을 지급하는 등 독특한 유연근무제도 도입을 통해 선도적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을 실시한 우아한 형제들도 우수 기업 부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수상 유공자 및 기업은 중소기업 등 일·가정 양립제도의 실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에서도 일·가정·생활이 균형된 직장 문화로 기업을 혁신하고 근로자의 만족도까지 높인 모범사례"라며 "이런 사례와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확산시켜 대기업 및 정규직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비정규직도 모두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실태조사」실시
- 2017.04.24
- 문의 사회적기업과
- 박수연 044-202-7420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사회적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적기업 실태조사는 사회적기업의 활동실태를 파악하고,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5년마다 실시되며, 이번 조사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조사는 전체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까지 포함하여 총 7,800여 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12년에 비해 대상, 범위 등이 확대된 이번 조사는 사회적기업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조사는 인증·예비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분야까지 대상을 넓혔으며 기업의 고용·재정현황 등 기초적인 경영자료를 비롯하여 사회적기업 대표와 종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종사자의 삶의 질 변화정도 등 조사항목을 보다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10년간의 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 정부 및 민간의 지원제도에 대한 활용도 및 효과성, 사회적기업 운영 또는 종사 시 애로사항 등의 항목을 강화했다. 이번 조사는 두 달간 개별 사업체 방문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되며, 분석과정 등을 거쳐 9월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 2017.05.12
- 문의 사회적기업과
- 남성욱 044-202-7430
5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될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올해 9회를 맞이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창업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창의 아이디어(청소년 부문·대학생 부문)' 부문과 '창업연계 아이디어(일반창업 부문·글로벌 부문)' 부문으로 7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하여, 3단계 심사(예선-권역대회-전국대회)로 총 33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하여 총 2억 원의 상금과 상장(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연계 아이디어' 부문의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외에도 창업비용, 창업공간,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사전선발 혜택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창업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대회 홈페이지(www.2017svc.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될 것을 기대한다."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이 아이디어와 결합되어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육아휴직 직장복귀율 증가세
- 2017.05.22
- 문의 한국고용정보원
- 윤정혜 043-870-8203
기혼 여성 직장인들의 육아휴직 종료 후 복귀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 여성의 고용과 경력단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 근로자 가운데 육아휴직 기간이 끝나고 직장에 복귀한 비율이 2008년 68.7%에서 2015년 76.9%로 증가했다. 복귀율 증가세의 원인은 회사 내 어린이집 설립 등 보육시설 확충 노력과 더불어 직장 내에도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 근로자의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통상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육아휴직 종료 후 복귀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직원 수 1,000명 이상 사업장의 2015년 직장 복귀율은 81.9%로, 10인 미만 사업장 69.3%, 100~299인 사업장 71.9% 등 타 규모의 사업장보다 높았다. 통상임금 250만 원 이상 사업장의 경우 직장 복귀율은 2015년 83.7%로, 125만 원~250만 원 미만 사업장 75.2%, 125만 원 이하 사업장 64.9%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윤정혜 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은 "예전에는 육아휴직이 퇴직 기한 늦추기용으로 활용된 측면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기혼 여성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며 "육아휴직 사용을 활성화하고 육아휴직 후 직장 복귀율을 더 높이려면 육아휴직자에 대한 인사 상 불이익 금지 등의 정책을 더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등 열사병 예방 일제점검 실시
- 2017.05.30
- 문의 산업보건과
- 윤현욱 044-202-7743
고용노동부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옥외작업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열사병 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옥외작업 열사병 예방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을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이행가이드도 마련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이행가이드에는 △'물'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야 하며 △'그늘'은 햇볕을 완벽히 가려야 하고, 쉬고자 하는 근로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소음·낙하물 등 유해위험 우려가 없는 안전한 장소에 제공되어야 한다. △'휴식'은 1시간을 주기로 기온에 따라 적절히 배정*하되, 습도도 높은 경우에는 휴식시간을 늘려야 한다. 신규입사자에 대해서는 열 적응을 위해 더 많은 휴식시간을 배정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의 이행가이드를 민간재해예방기관을 통해 배포하는 한편, 라디오·전광판·SNS 등을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김 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여름철에는 열사병뿐만 아니라 더위로 안전모나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에도 소홀할 수 있고, 집중력 저하에 따른 사고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하면서 "물, 그늘, 휴식은 여름철 안전보건관리의 기초"임을 강조하고 사업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