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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건강 밥상

우리 식탁에는 일식, 중식, 한식, 양식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온다. 하지만 다양한 먹을거리가 식탁을 점령한 지금에도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다.
전국 팔도를 망라하는 다양한 김치들 가운데 기본을 뽑으라면 배추김치를 가장 먼저 들 것이다. 그만큼 배추는 우리 식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식자재이다.
[글 편집실 도움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리 민족의 푸근한 고향과도 같은 먹을거리, 배추

빨갛지 않은 김치를 생각하기 어렵듯이 배추가 아닌 김치를 생각하기도 어렵다. 배추로 만든 음식 하면 당장 김치부터 떠올릴 정도로 배추는 김치의 주재료로 인식돼 있으며 그만큼 우리 민족과도 친숙한 채소이다. 우리나라 문헌상에는 고려 후기에 발간된 향약구급방(薌藥救急方 1236)에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재배는 그 이전부터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배추 김치는 1700년대 중반, 중국을 통해 전래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통배추 김치를 먹기 시작했다.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크고 속이 꽉찬 배추는 우장춘 박사의 품종 개량을 통해 만들어졌다. 봄과 가을에 재배할 수 있으나 시설 없이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배추는 가을 배추이다. 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밭 재배에서 배추가 많이 길러지는데 서늘한 기후가 지속되는 기간이 긴 고랭지 배추가 유명하다.

다양한 영양소의 보고

배추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대장의 기능을 돕고 장을 깨끗하게 하는데,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배추 속 물질이 대장의 염증도 완화시켜 준다. 배추의 글리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은 방광암, 유방암,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항산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려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배추는 수분 함량이 95%이며 100g당 12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또한 풍부한 수분으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배추에 함유된 비타민 A-는 시력을 향상시키고 비타민 C는 감기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피부 미용에도 좋다.

좋은 배추 고르는 법과 활용법

배추를 고를 때는 모양이 좋고 속이 꽉 채워지고 단단한 것이 좋다. 줄기의 흰 부분을 눌러 보아 단단한 것이 수분이 많은 것이고 잎이 청결하고 겉잎의 상한 부분이 적은 것이 좋다. 배추 속은 노랗고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으며 배추 잎사귀가 연한 것을 고른다. 배추는 너무 크고 줄기가 두꺼우면 물러지기 쉬우므로 중간 크기 정도를 고르는 것이 좋다. 배추를 보관할 때는 겉잎을 제거하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한다. 신문지가 젖으면 배추가 손상되므로 습기가 생기기 시작하면 신문지를 교체한다. 배추 보관 시 옆으로 눕히면 무게 때문에 손상이 되므로 뿌리 부분을 아래로 해서 보관한다. 배추로 만든 음식으로는 김치가 가장 유명하지만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배춧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충청도와 경상도 지방에서는 배추전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이 밖에 쌈채소로도 활용 가능하고 밀가루 대신 배추에 고기를 넣고 싸서 만두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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