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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동상, 저체온증, 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질병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자료 제공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겨울철 뇌졸중 예방법
뇌졸중이란?
뇌혈관에 작은 기름 덩어리 같은 찌꺼기가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은 상태에서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거나 순간적인 힘을 쓰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된다. 이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의식을 잃고 사망하거나 반신불수 등의 장애가 생긴다. 겨울철은 움직임이 적어 뇌졸중 발생률이 여름보다1.7~2배가량 높다.
뇌졸중 예방법
- 1. 머리를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는 모자를 쓴다.
- 2. 외부의 찬 공기를 막을 수 있도록 따뜻한 작업복을 입는다.
- 3. 작업 중 수시로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 4. 짧은 시간에 일을 마치기 위해 몸에 집중적인 부하를 주지 않는다.
- 5. 한쪽 팔다리 마비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 전조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다.
겨울철 저체온증 예방법
저체온증이란?
오랜 시간 차가운 환경에 신체가 노출되면서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저체온증이 오면 정신기능 둔화, 맥박 및 호흡 저하, 혈압 저하, 근육 이완 등이 발생하고 체온이 계속내려가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저체온증 예방법
- 1. 체온이 잘 유지되는 따뜻한 복장을 한다.
- 2. 머리, 얼굴 등 노출이 많은 신체 부위 보온을 철저히 한다.
- 3. 수시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 4. 저온으로 에너지 손실이 많으므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과로를 피한다.
- 5. 휴대용 손난로(핫팩) 등을 활용한다.
겨울철 동상 예방법
동상이란?
겨울철 5℃ 이하의 심한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의 조직이 얼어 버리고 그 부위에 혈액 공급이 없어지게 되는 상태를 동상이라고 합니다.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동상 예방법
- 1. 손, 발 및 얼굴 보온을 철저히 한다.
- 2. 신발은 물이 새지 않는 것으로 신는다.
- 3. 휴대용 손난로(핫팩) 등을 활용한다.
- 4. 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한 물로 세척 후 보온을 유지하며 병원 진료를 받는다.
- 5. 동상 부위를 비비거나 갑자기 불을 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