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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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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전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는 어려운 경제용어! 하지만 알고 보면 아주 친숙한 용어들도 많답니다.  군침 싹 도는 시사용어를 만나볼게요. 

글 편집실

  • 커피 값 아껴서 부자 됩시다
    카페라떼 효과

    하루에 카페라테 한 잔의 돈을 절약해 꾸준히 저축하면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처럼 작은 돈이라도 장기간 저축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 말은 미국의 재테크 전문가 데이비드 바흐(David Bach)가 쓴 <자동적 백만장자>라는 책에서  처음 소개돼 알려졌다고 하죠. 우리나라 직장인 한 달 평균 커피 값은 12만 원! 결국 일 년에  150만 원에 가까운 돈을 커피 값으로 소비하고 있는 건데요. 이에 준하는 몸값을 자랑하는 담배값까지 아낀다면,  데이비드 바흐의 말처럼 정말로 ‘자동적 부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정말로 결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신 거예요? 
    레몬 마켓 

    품질이 낮은 상품이 유통되는 시장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제품 정보를 잘 모르거나, 행여 ‘속아서 살까봐’ 싼 값만 지불하려고 하는 소비자가 늘다 보니,  판매자 역시 가격에 맞추기 위해 결함이 있는 상품을 알면서도 판매하는 현상을 뜻하는데요.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중고차 시장이죠.    ‘레몬’이란 단어가 붙게 된 데에는 미국 속어로 레몬이 불량품을 뜻하는 데 있습니다. 맛있게 보여서 한 입 깨물었는데 예상과 달리 눈살이 찌푸러질 만큼 시큼한 맛이 감돈다면, 당연히 속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네요.  


  • 내 생에 양보는 없다!  
      치킨게임 

    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 모두 파국으로 치닫는 현상을 말합니다. 
    ‘치킨’이라는 명칭은 충돌을 불사하고 서로를 향해 차를 몰며 돌진하던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게임에서 유래했는데요.  충돌을 염려해 핸들을 먼저 꺾은 쪽이 치킨, 그러니까 겁쟁이가 되는 게임입니다.  치킨게임은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도 잘 묘사되어 있는데요.  2010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반도체 업체들이 치열한 치킨 게임을 벌인 바 있습니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무리한 가격인하에 나선 건데요.  그러나 이 게임의 승자는 막강한 현금 보유력을 자랑했던 삼성전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대로 가단 파산하겠다’ 싶은 다른 기업들이 줄줄이 항복하면서 치킨게임의 핸들을 꺾은 것이죠. 

  • 얌체 같은 손님들, 정말 미워요 
    체리피커 

    예쁜 케이크를 샀는데, 상대방이 케이크 위에 올려진 체리만 쏙쏙 골라먹는다면 정말 얄미울 것 같은데요.  체리피커란 이처럼 제공하는 서비스만 누리고, 매출 증가에는 전혀 기여하지 않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얌체 고객’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대형마트에 가서 시식용 소고기만 열심히 먹고,  정작 제품은 사지 않는 고객들도 체리피커에 해당됩니다. 아무리 시식용이라지만,  다음 손님을 위해 무리한 시식은 삼가는 게 좋겠죠?  



  • 햄버거로 통화가치를 매겨요 
    빅맥지수  

    각국의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피기 위해 사용되는 햄버거가 있습니다.
    바로 맥도날드의 ‘빅맥’인데요.  햄버거의 버거(Burger)와 이코노믹의 노믹(nomic)을 따 ‘버거노믹’이라고도 부릅니다.  빅맥이 통화가치 수준을 점치는 기준이 된 데에는, 120개 국가의 거의 모든 맥도날드 매장에서 비슷한 재료와 조리법,  표준화된 사이즈와 구성으로 비교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5.67달러(한화 7,110원)를 주고 빅맥을 먹던 사람이 한국에서는 4,500원만 내면 되기 때문에,  한국의 통화가치가 달러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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