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구건조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Q_ 인공눈물을 자주 넣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요? 

A_인공눈물은 눈물의 증발을 방지해줘 기본적으로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통에 들어있는 인공눈물에는 보존제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사용횟수에 제한을 두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한 번 점안 시 1~2방울, 하루 4~6회가 적당합니다.

Q_ 안구건조는 물론 눈 충혈도 심합니다.  시중에서 약을 사도 괜찮을까요?

A_안구건조가 심해 하루 6회 이상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보존제가 없는 무방부제 인공눈물 사용을 권합니다.  단, 눈이 충혈돼 임의로 ‘충혈제거제’를 구입해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들 약 일부에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_ 눈 화장을 한 날, 유난이 눈이 건조합니다. 기분 탓일까요?   

A_눈꺼풀에는 ‘마이봄샘’이라는 기름샘이 있습니다.  여기에 기능장애가 오면 눈물의 증가가 빨라져 건조증이 오게 되는데요.  아이라이너 등을 이용해 눈꺼풀에 화장을 한 후, 제대로 지워내지 않으면 기름샘에 염증이 생겨 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안검 세척액이나 베이비샴푸(따뜻한 물에 1:10으로 희석)를 거즈나 면봉에 적셔,  속눈썹이 난 부분을 5회 가량 적당히 문지른 후 따뜻한 물로 세척하세요.  

Q_ 안구건조증이 시력과는 상관없겠죠?   

A_안구건조증을 계속되면 각막에 상처가 생겨 각막염과 같은 질환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시력저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