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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워라밸

‘줄기세포 재생의료기술’을 개발·서비스하는 메디포스트는 ‘워라밸’이란 개념이 확산되기 전부터 일과 생활의 균형을 고민해온 기업입니다. 일찍이 정부가 권장하는 유연근무제를 자체적으로 시행해왔을 뿐 아니라, 단축근무제와 유급안식휴가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켜왔습니다. 메디포스트의 워라밸 스토리 들어보실래요?
[글·사진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블로그]

워킹맘 CEO가 먼저 고민했던 워라밸

메디포스트는 임직원의 60%, 무엇보다 임원의 40%가 여성이라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는 국내 상장기업 중 극히 드문 경우인데요, 메디포스트 인사팀 김원겸 팀장은 여성 임직원이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는데 ‘CEO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를 기획하더라도 경영자의 의지가 없다면 무용지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그런 면에서 메디포스트는 CEO인 양윤선 대표님이 가장 주도적이었어요. 본인 자신이 사업과 살림 두 아이의 육아를 함께 해야 하는 워킹맘이었으니까요.”
육아와 일을 함께 해야 하는 고단함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양윤선 대표는 가정과 일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하나씩 실천해나갔습니다. 임신과 육아를 고려해 업무시간을 잡도록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사내 수유실도 갖춰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환경을 하나씩 확대했습니다. 이는 여성 직원에게만 해당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남성 직원에게도 자녀들의 양육 시기에 필요한 휴가를 적극적으로 쓰도록 권유했습니다. 아내의 출산이 임박하면 무조건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도록 독려하면서 가정을 돌보는 일에 참여토록 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가정에 충실하면서도 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은 메디포스트 직원들 사이에 신뢰로 자리 잡았습니다.


  • 임직원 소통을 통해 확산되는 워라밸 문화

    그럼에도 메디포스트는 새로운 제도를 기획하고 실행할 때마다 형평성을 헤치거나 역차별을 당하는 직원은 없는지 항상 점검한다고 합니다. 원칙도 세웠습니다. 근무시간에 따른 급여는 차등 적용하되, 인사고과는 업무성과로만 판단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임직원 간의 허물없는 대화를 통해 제도가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경영진이 결정한 제도라도 구성원 다수가 공감할 때까지 수차례의 토론과 설명회를 가지는 것입니다.
    “직원에게 좋은 제도라고 해도 일방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충분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실효가 있습니다. 오해를 없애고 이견을 좁혀서 결국 모든 구성원이 순차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합니다.” 직원이 목소리를 내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되어 돌아온다는 신뢰를 쌓아야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워라밸 문화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인사팀 김원겸 팀장의 생각입니다.

심신 건강 관리부터 시작하는 워라밸

메디포스트는 건강을 서비스하는 기업답게 직원의 건강 유지에 힘을 쏟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옥 내에 스포츠센터를 설치해 직원들이 언제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가 하면 구내식당에서는 좋은 재료와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보다 쉽게 운동에 접근하도록 만든 스포츠센터나 세계 맛집을 모아놓은 것처럼 트렌디한 구내식당 메뉴는 인증샷을 남기는 직원들이 여럿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과 마음 건강까지 관리하도록 복리 지원금도 지급합니다. 급여와 별도로 연간 17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는데 직원들은 이를 여가생활과 자기개발에 투자합니다. 단련된 몸과 멘탈을 가진 직원들의 업무자세가 좋아지는 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벤처 붐을 이끈 창의력은 쉴 때 나왔다

메디포스트는 건강을 서비스하는 기업답게 직원의 건강 유지에 힘을 쏟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옥 내에 스포츠센터를 설치해 직원들이 언제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가 하면 구내식당에서는 좋은 재료와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보다 쉽게 운동에 접근하도록 만든 스포츠센터나 세계 맛집을 모아놓은 것처럼 트렌디한 구내식당 메뉴는 인증샷을 남기는 직원들이 여럿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메디포스트는 2011년부터 안식휴가제를 시행해왔습니다. 10년 근속 시 2개월의 유급휴가가 주어지는 안식휴가제는 직원들의 건의에 따라 2017년 초부터는 5년 근속 시에도 1주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게 확대 운영되었습니다.
사실 잘 쉬고 온 직원이 더 큰 일을 해낸다는 게 양윤선 대표의 오랜 믿음입니다. 2000년, 1세대 벤처 붐을 일으키며 제대혈 분야를 개척한 그녀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필수인 벤처기업은 일과 휴식의 균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누차 강조했습니다. 앞선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지치지 않고 창의적인 발상을 해내는 직원이 필요합니다. 쓸데없이 남아있는 나쁜 야근을 없애고 확실한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메디포스트가 워라밸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아직 메디포스트는 워라밸 제도 관련해 할 일이 많다고 말합니다. 워라밸 공감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워라밸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직원의 건강한 삶에서 오는 만족과 창의성을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려는 메디포스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MINI INTERVIEW

  • 카티스템영업팀 김다솜 사원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럼프가 오면 친구들과 수다로 풀곤 했어요. 사람을 만나서 푸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느끼던 차에 책을 읽기 시작했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아낌없이 구해 읽으며 독서 습관을 들이는데 복지카드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고객지원팀 이수진 사원

    제가 생각하는 워라밸은 일에서 성취감을 얻으면서 가정도 행복하게 꾸리고 싶다는 희망의 다른 말이에요. 그래서 워라밸이야 말로 인생의 장기 목표를 세우는데 없어서는 안 될, 반드시 필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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